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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둘레 자박자박 걷기

죽령옛길

by 비아(非我) 2023. 8. 30.

- 2023.8.18

 

- 희방사역 -> 죽령 -> 다시 희방사 역으로

 

- 죽령옛길은  죽령을 가로지르는 도로가 나면서 옛길 모습이 사라진 것을 영주시에서 1999년도에 다시 옛모습을 복원하였다고 한다.

 소백산 자락길 중의 일부 구간이기도 하다. 

옛길의 일부구간인 숲길 부분이 아름답다고들하여 걸어보기로 했다.

희방사역에서 죽령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차를 희방사역에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했기 때문에 죽령까지 갔다가 다시 되돌아 오는 코스를 선택했다. 숲길은 정말 아름답다.  약간의 오르막길이다.

- 희방사역 앞에도 몇대 주차할 수 있으나. 작아서. 많은 사람이  몰리는 경우 이곳 버스정류장 앞 주차장에 주차하면 된다.

- 무쇠발 마을 지도

-  신라 선덕여왕 때 소백산에서 도를 닦고 있던 두운 스님이 비녀가 목에 걸려 죽을 뻔한 호랑이를 구해주었다.  호랑이가 은혜를 갚기 위해서인지 어느날 서라벌 호장 유석의 딸을 스님의 처소 앞에 물어놓았다. 두운 스님이 크게 노해 호랑이를 꾸짖은 후 그녀를 안전하게 집으로 돌려보냈다. 죽은 줄 알았던 딸을 되찾은 유석은 감사의 표시로 스님이 편안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소백산 자락에 암자를 하나 짓고, 그 암자로 향하는 길에 무쇠다리를 놓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그 암자가 기쁠 희(喜)자에 두운조사의 참선 방을 상징하는 방(方)자를 쓴 희방사라고 한다. (무쇠달 마을 앞 안내판의 글)

 

희방사역

- 오래전에는 소백산에 가려면 청량리에서 기차를 타고, 이곳 희방사역에서 내려 걸어갔었다. 지금은 기차가 다니지 않아 폐역이 되었고, 역안 전시장에는 옛모습의 사진들과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희방사역 안
역 안으로 들어가면 소품을 파는 노점이 있다.
희방사역 안쪽에서 바라본 모습
무쇠발 다방이라...아직도 다방이..^^
희방사역에서 난 길을 따라 죽령을 향해 걷는다. (시작점)
소백산 자락길 표시
영주는 사과가 유명한 곳이다. (사과밭 과수원길을 따라 걷는다)
과수원길을 지나 숲길 입구.
다자구 할머니이 전설이 깃들어 있는 곳.
여기서부터는 본격적인 등산
계단을 오르고.
돌계단도 오르면
죽령의 누각이 보인다. (죽령누)
정자에서 바라본 풍경
도솔봉 , 묘적봉 입산제한 시간 , 지도
죽령에 서있는 여러 장승들
죽령주막
조금더 내려가 소백산국립공원 연화봉 코스 입구
소백산 등산지도

<다시 희방사 역으로>

다시 죽령누각을 통과하여&nbsp; 희방사 역으로 되돌아 온다.
다시 사과밭

죽령옛길 표시판

희방사역 맞은 편의 장승들이 정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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