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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거기 있어 오르니

청옥산 - 명품숲길

by 비아(非我) 2023. 8. 11.

- 2023.8.1

 

-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에 위치

- 태백산 망경대 정상에서 동남쪽에 위치한 일맥으로 (청옥산정상과 태백산 정상으로 가는 능선이 이어져 있다는 말)

소쳔면 늦재에서 능선따라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다. 열목어서식지중 세계 최남단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백천계곡이 있고, 원시림계곡이 백리에 이르는 고선계곡이 있다.

- 청옥산 자연휴양림에서 오르는 길도 있다.

- 늦재에서 오르는 길은 '아름다운 숲길(명품숲)'로 선정되어 있다.

 

- 높이 : 1,277m

- 숲해설소 -> 정상 -> 철쪽길 -> 넞재 -> 숲해설소(주차장)

- 시간 : 약 4~5시간

 

 

숲해설가의 집 - 등산하기 전에 숲해설사가 코스와 숲에 대한 설명을 해준다.

입구에서 임로를 따라 조금 올라간다
명품숲길은 임로에서 다리를 건너 술길(등산로)를 따라 걷는다.
계곡의 맑은 물이 자꾸 발길을 멈추게 한다.
곳곳에 붙어 잇는 숲 안내판



- 한여름이라 동자꽃과 말라리라 지천으로 피었다.

 

- 명상쉼터에는 요가매트가 있다. 나는 요가매트를 깔고 한시간쯤 점심도 먹고, 낮잠도 자고, 그네도 타고..그야말로 힐링이다. 어룸다운 명품 숲 맞다.

휴식을 오래 취하고, 낮의 더위가 조금 벗어날쯤에 다시 산행을 시작했다.

수국이 한창이다. 아직 덜 피었지만. 엄청 많다.


개울처럼 생긴 곳의 돌다리를 건넌다.
잣나무 숲에서 조금 오르면 쉼터가 나온다
사거리 (정상가는 길, 자연휴양림가는 길, 임로, 철쭉능선 )
이 쉼터부터 400M는 다소 경사가 있는 등산로이다.
어느 산악회에서 시산제를 지내는 곳인 모양이다.

- 정상에서 사진을 찍고 다시 쉼터로 내려온다.

- 정상에서 다시 되돌아 내려와 사거리 쉼터에서 휴식을 취한다.


하산은 철쭉길로, (화장실 옆길)
철쭉길 능선을 탄다.
달바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살짝 옆에서 보임) 태백산의 달바위 (조금 더 능선을 타다 내려오면 이렇게 앞에 보이는 곳이 있음)
우와 멀리 태백산(?)이?....
능선에서 처음으로 밖에 보이는 곳.
조릿대밭도 지나고
철쭉길 끝지점
넛재로 하산, 도로를 따라 숲해설가집이 있는 주차장으로 차를 가지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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