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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둘레 자박자박 걷기

제주 올레 3-A코스

by 비아(非我) 2023. 9. 9.

- 2023.9.7
 
- 3코스 : 온평 ~ 표선 올레 (표선해수욕장)
- 총길이 : A코스 (20.9km / 7시간 ) / B코스 (14.6km / 4시간)
 
- 중산간길을 고즈넉함을 만끽할 수 있는 올레, 오래된 제주돌담과 제주에 자생하는 울창한 수목이 운치를 더한다. (A코스) 물빛 바다와 풀빛의 평원이 끝도 없이 어우러진 바다목장은 제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풍경이다. 
- A코스 : 통오름과 독자봉 그리고 김영갑갤러리를 지나는 중산간 올레
  B코스 : 신산 환해장성과 신산포구를 지나는 바당 올레
 
- 난 지난 번에 3-B코스를 걸었기 때문에 이번 올레 완주길은 3-A코스를 선택했다. 더군다나 블러그를 보니 어떤 사람이 A코스는 3번, B코스는 한 번 갔다고 한다. 그러니 A코스가 훨씬 좋다는 말이겠지?...아침에 올레길을 시작하려고, 증명을 하고 있는데, 한 분이 와서 사진을 부탁하고는 꼭 3-A코스로 가라고 말해준다. 본인도 A코스를 3번이나 했다면서. 친절하게도  갈림길을 잘 알 수 없다고 하면서, 지나가면서 알려주셨다. 덕분에 헤매지 않고 무난하게 A코스로 진입하여, 아름다운 둘레길을 잘 걸었다.
 

감귤밭을 끝없이 지나다. 발견한 비닐하우스(하우스 재배하는 곳이 거의 없는데...길게 펼쳐진 하우스 감귤밭 옆을 지나다, 일부만 사진에 담음)

- 마을 이름이 '난산리' 라니...참, 거시기 하다. ㅎ ㅎ

- 작고 예쁜 카페들을 지나고.

통오름 입구
오름을 오른다
오름 위는 예쁜 숲 오솔길이다.
내리막길
통오름에서 내려와 도로가를 따라 걷는다.
조금 걷다보면 왼쪽 도로 건너편에 독자산 입구가 있다. (넋놓고 걸으면 그냥 지나치니 주의 할 것!)
전망대에서 바라본 제주 (성산방향)
산에서 내려와 마을로 간다
김영갑 갤러리 입구 도로의 중간 인증 지점

 

<김영갑갤러리>

- 제주를 사랑하는 작가의 아름다운 제주 풍경 사진들을 감상할 수 있는 곳
- 사진 외에도 갤러리 자체가 아주 예뻐서 꼭 들려서 사진도 보고, 쉼의 시간도 갖길.
 

김영갑 갤러리 전시관
작가와 작업실
전시관 뒷편의 무인 찻집
아쉽지만...갤러리를 나와 나머지 올레길을 가야한다.

<다시 올레길로>

 

이 도로 위로 올라가, 길을 건너면 바다가 펼쳐진다.
올레 3코스 A코스와 만나는 지점
너무 푸르른, 짓푸른 바다!
오늘은 바람이 센 편인지 파도가 하얗게 부서진다.
멀리 바다목장이 펼쳐진다.
이제 20 KM 중에 15KM를 왔다. (많이 왔네!)
바다목장 입구
목장에서 나와 해안도로 가를 걷기 시작하는 지점
만조 때는 물에 잠겨 우회 하여야 하는 '배고픈 다리"

- 해녀의 집 안을 살짝 엿보다. 문이 열러 있길래^^

표선해수욕장이 보이기 시작한다.
우와, 썰물로 드넗은 백사장이 드러났다.!

- 표선해수욕장에서 레포츠를 즐기는 젊은이들의 묘기를 한참을 서서 넋을 잃고 바라보다. (부럽!) 정신을 차리고 완주를 마치러 간다. 해수욕장 밖으로 나와(올라와) 길 건너편에 인증 스탬프 통이 서 있었다.

올레 인증 센터

 
<제주 박물관>
- 인증센터 앞에 있는 제주 박물관 앞을 지나. 버스를 타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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