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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둘레 자박자박 걷기

한라산둘레길 9코스-숫모르편백숲길

by 비아(非我) 2023. 10. 17.

- 2023.10.6

 

- 절물휴양림 -> 한라생태숲 (6.6km) (우린 역방향으로 한라생태숲에서 절물휴양림 방향으로 걸었다)

 

- 숫모르란 '숯을 구웠던 등성이'란 뜻의 옛지명으로 과거의 흔적을 찾아보기 어렵지만 옛 숯굽는 사람들의 발자취를 따라 숲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환상의 숲길이다.(안내서)

 

- 한라산둘레길 7.8.9 코스는 버스 접근이 역시 어렵기 때문에 자가용을 이용하더라도, 다시 되가지러 가려면 버스 편이 애매하다. 그래서 가장 버스노선이 많은 한라생태숲에 주차를하고, 사려니숲 입구에서 버스를 타고 한라생태숲으로 되돌아오는 방법을 택했다. 그렇게 하다보니, 9코스 종점에서 시작하여, 절물휴양림을 지나, 8코스를 연이어 하게 되어 9.8코스를 이어서 하였다. 

- 9.8 코스를 이어서 해도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기 때문에 아침 일찍 출발하여, 한라생태숲에서 절물휴양림까지 숫모르펹백숲길 9구간을 걷고, 절물휴양림안의 절물오름과 장생이 숲길을 걸었다. 8구간 절물조릿대길을 걸어, 사려니숲까지 와서 7코스의 반인 사려니숲길을 들어가서 조금 걷고, 다시 나와 버스를 타고 한라생태숲으로 갔더니,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하다.

 

- 여기에는 일단 한라산둘레실 9코스만 소개하고, 연이어 걸은 8코스, 그리고 7코스는 사려니숲 란에 따로 소개하도록 한다.

 

한라산둘레길 9,8,7 구간 지도
한라생테숲 정문
표를 사지는 않는다. 생태숲 안내소라고 보면 된다.
안내소 바로 옆에 숫모르편백숲길로 들어가는 길 입구가 있다.
안내판을 따라 한라생태숲 외각길을 따라 편백숲으로 간다.
여기까지가 한라생태숲 영역이고, 여기부터는 절물자연휴양림 구간이라는 표시이나 길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

길이 세갈레로 나누어지면서 숫모르 편백숲길이 이리가도 되고, 저리가도 된다고 한다. 어디로?... ㅜ ㅜ 친절하지 않은 안내판이다.

 - 여기서 오른쪽 길을 택하면 오름을 거쳐가는 길이라 등산로이고, 왼쪽길을 택하면 그냥 평지길을 통해 절물휴양림으로 가는 길이므로 자신의 취향대로 선택하면 된다. 둥글게 돌아 가운데서 양쪽길이 만난다. 

우린 오른쪽 길을 택했다. 이 길은 오름을 올라가는 길이라 등산로 이다.
개오리오름의 가운데오름인 (셋개오름)

- 개오리오름은 크고 작은 세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다양한 형태를 갖고 있는 복합형 화산이다.  지금 서 있는 오름은 개오리오름의 가운데 오름인 셋개오름으로 원츄형의 작은 오름이다. 전체적으로 작은 말굽형 화구를 갖는 복합형이다.

셋개오름에서 편백나무 숲을 따라 하산한다.
노루생태관찰로 방향으로
이곳에서 직진하여 온 한라생태숲 길과 만난다.
절물휴양림 방향으로 진행한다.
길게 뻗은 편백숲이 아름답다.
재미있는 장승들이 서있는 화장실 앞
이곳에서 장생의 숲길 입구쪽으로 간다. 출구쪽으로 가도 되지만 훨씬 길다. 취향대로 시간을 보고,  선택해도 무방하다.
절물휴양림 안내도.
장생의 숲길 안내판이다. 한라산둘레길은 입구 방향을 걷는거라 입구가 2km 남았다는 표시로 읽으면 된다.

- 편백나무 기둥에 낀 이끼들이 푸르러 예쁘기 까지 하다.^^

노루생태관과의 갈림길
한라산둘레길 표시판
장생의 숲길 입구로 나온다.

 

절물휴양림 데크 산책로
절물휴양림 정문에서 9코스가 끝나고, 8코스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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