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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곳 많은 지구 여행

성스러운 계곡

by 비아(非我) 2023. 12. 27.

- 2023.11.19
 
- 쿠스코에서 북동쪽으로 15km  떨어진 우루밤바 강 계곡을 따라 자리한 피삭, 우르밤바, 오안타이탐보 지역을 '성스러운 계곡'이라고 한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우루밤바강의 계곡뿐 아니라 쿠스코에서 가까운 천체로, 마라스 같은 마을과 인근 유적지까지 합쳐서 성스러운 계곡이라고 부른다.
- 성스러운 계곡 투어코스는 크게 두가지로 나눈다. 
  (1) 친체로 코스 : 친체로 , 살리나스 염전, 모라이, 오안타이탐보
  (2) 피삭 코스 : 켄코, 탐보마차이, 피삭, 오안타이탐보
 피삭코스는 유적 지역이라 고고학에 관심이 많은 사람에게 적합하지만, 포장도로를 따라 가는 것이라 주변 풍경이 아름답지 않다고 한다.
알반적인 관광객들은 친체 마을의 직물, 살리나스 염전, 모라이의 원형 밭 등 다양한 구경거리가 있고, 안데스 풍경의 설산과 함께 아름다운 고원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친체로 코스로 간다.
 

1. 오안타이탐보 

- 우르밤바가와 일렬로 뻗은 산줄기 사이에 위치한 작은 마을로, 수로가 있는 돌담길이 유명하다.
- 마을옆 언덕에는 가파른 경사면에 돌을 촘촘히 쌓아 만든 계단식 밭 유적이 있다.
 
- 어제 마추픽추로 가는 기차를 타기 이곳에서 탔다.
- 오늘은 성스러운 계곡 투어를 우람바라에서 가까운 오안타이탐보 마을 맞은 편 유적에서 시작한다.
 

 

2. 모라이로 가는 길에 본 벼랑에 매달린 절벽 호텔 (스카이롯지 어드벤처 스위트)

- 페루의 사크레트 계곡의 벼랑에 매달린 캡슐형 호텔
- 절벽 122m~400m에 매달린 이색 절벽 호텔.

 
- 언젠가 TV에서 벼랑에 매달린 이색호텔 소개 프로를 본 적이 있었는데, 이렇게 실제로 보니 정말 신기했다. 벼랑에 매달려 자는 기분은 어떨까?...벌써 예약이 다 차서 몇년 기다려야 한다고 하니...참...^^:: (5개 밖에 없긴 하네...)
(2019년 소개당시 하루 숙박비가 35만원이라고 하니...지금은 더 비쌀 것 같다.)
 

3. 성스러운 계곡 (모라이로 가는 길 풍경)

- 모라이로 가는 성스러운 계곡 풍경은 너무도 아름답다. (차를 타고 구불구불 가니, 차에서 졸지 말고 꼭 감상하실 것 ㅋ~~)
 


 

4. 모라이

- 미라스 마을 인근에 있는 원형으로 만들어진 계단식 밭으로, 일반적인 농업용이 아니라 저지대의 작물을 고지대로 가져와 시험 재배를 하던 곳이라고 한다. 각 단마다 온도가 조금씩 다르다고 하니 참 신비하다. 

 

 

5. 살라니스 염전

- 미라스 마을 옆 계곡에 있는 천연 염전 (해발 3,380m)
-  안데스 산맥이 융기한 뒤 산 속에 남아 있던 소금 성분이 지하수에 녹아 흘러나오면서 산속에 염전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염전의 모습
이런 길을 따라 돌아 염전으로 간다.

 
- 염전을 둘러보고, 차를 타고 쿠스코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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