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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 · 책· 영화. 그리고 채움과 비움.
갈 곳 많은 지구 여행

아르헨티나-부에노스아이레스(1)

by 비아(非我) 2024. 1. 3.

- 2023.12.3~4

 

- 아르헨티나의 수도인 부에노는 대서양과 하플라타강이 만나는 지점에 있는 거대 도시이다.

- 유럽의 대도시 못지않게 고풍스러운 양식의 건물들이 늘어섰고, 거리에서 탱고 음악이 흐르고, 거리공연도 펼쳐진다.

- 반면, 빈부의 격차가 심해, 노숙자들이 많고, 소매치기도 많다.

-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지하철(숩떼:Subte)이 아주 잘 되어 있고, 대중교통비는 아주 아주 저렴하다.

 

1. 산 니콜라스 & 몬세라트 지역

- 세계에서 가장 넓은 7월9일 대로(Avenida 9 de Julio) 양쪽으로 자리한 '산 리콜라스 & 몬세라트지역은 5월광장, 대통령관저, 국회 의사당, 대성당 등이 있는 부에노의  가장 중심지이다. 

- 우리가 갔을 때는 국회의사당에서 시작한 데모대가 오벨리스코를 지나 대통령관저가 있는 5월 광장으로 가고있었다.

(국회의사당에서 대통령관저가 있는 5월광장까지 일직선 대로이다.)

 

<5월광장>- 대통령관저, 5월피라미드, 대성당 등

- 5월광장(플라사 데 마요)은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중앙광장으로, 1818년 독립 쟁취를 위한 '5월 혁명'이 시작된 곳이다. 

- 광장의 중앙에는 1811년 5월 혁명 1주년을 기념해 세워진 탑인 '5월 피라미드)가 서 있다.

- 광장의 동쪽에는 대통령 관저인 '카사로다'가 있다 

- 5월 광장 북쪽에 위치한 대성당(카테드랄)은 19세기 중반에 완공된 성당이다.

5월 광장의 대통령관저와 '5월 피라미드'

- 대통령 관저인 '카사 로사다'는 '분홍색 집'이라는 뜻

- 19세기에[ 완공된 로코코 양식의 건물이다. 양쪽이 배칭인 서양의 건축양식에 비해 이 건물은 양족이 비대칭인 것이 흥미롭다.  (지진이후에 덧붙여지지 않았나..하는 생각을 했다.)

- 영화 '에비타'에서 에바 페론이 후안 페론 대통령 당성 이후에 저 중앙 발코니에서 연설하는 장면이 나온다.

대성당(카테드랄)
대성당 안에 안치된 아르헨티나 독립영웅 '산 마르틴'장군

- 성당안 한쪽에 걸려 있는 김대건 신부에 관한 그림이 있어 신기했다.

 

<7월 9일 대로와 오벨리스코>

- 세계에서 가장 넓은 대로라 불리는 '7월9일 대로'는 폭 140m, 길이 1km의 거대한 도로이다.

- 7월 9일은 아르헨티나 독립기념일이다.

- 오벨리스코 : 높이 67.5m의 흰색 오벨리스코(Obelosco)는 코리엔테스 대로와 7월9일 대로가 만나는 곳에 있는 레푸블리카 광장에 서 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시 건설 400주년응 기념하여 1936년에 콘크리트로 뚝딱 만들었다고 한다.^^

레푸블리카 광장의 오벨리스코

 

<7월9일 대로의 이모 저모- 아래 사진들>


 

<콜론 극장 주변의 풍경들>

콜론극장

- 세계 5대 오페라 극장 중 하나인 곳

- 이탈리아 고전주의 양식으로 건축되었고 1908년에 완공되었다고 한다.

-2,478개의 좌석을 포함해 최대 3,000명 가까이 수용할 수 있는 규모.(콜론은 '콜럼버스'를 뜻한다)

- 콜론 극장 앞 3블럭에 걸쳐 펼쳐진 잔디밭에는 한쪽에는 한가로이 산책과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로, 한쪽은 노숙자 천막으로, 정말 대조되는 광경이었다. 위사진의 빨간 지붕의 예쁜 건물 1층에는 '존 레논을 기리며'라고 적혀있고, 사진들도 붙어 있어 인상적이었다.

- 콜론 극장앞에서, 다양한 악기를 파는 악기상가 골목을 지나, '국회의사당'으로 간다.

국회의사당

- 헉, 국회의사당 앞에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조각상이? 진품인가?...

- 어마 어마 하게 큰 거대 나무 . 뿌리와 줄기가....!!!

 

- 국회의사당앞에서 'Avenida de May' 거리를 따라 쭉 가다보면 7월9일 대로를 건너, 5월에 광장 가기전.  두 블럭쯤에 있는 '카페 토르토니'로 커피를 마시러 간다.

에바페론을 향해 돈키호테가 창을 겨누고 있는 것 같지 않은가?..ㅎ ㅎ
부에에스 아이레스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 '토르토니' (100년 이상된)

- 카페 토르토니에 갔더니, 너무도 긴 줄 ㅜ ㅜ / 기다리는 동안 겨우 한팀 들어가길래, 들어가는 것을 포기하고 돌아선다.

 

<플로리다 거리>

-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가장 중심이 되는 거리이다. (우리나라의 명동 같은)

- 기념품 가게, 백화점, 식당, 카페 등의 온갖 상점이 있다.

- 거리에서 '깜비오'를 외치는 사람을 만났는데, 사설 환전상이다. (위조지폐가 많으니, 꼭 환전시 확인을 해야하고, 환전소마다 금액이 다르니, 확인하고 따라가야 한다고 한다.)

'태평양 갤러리'(직역하면^^)백화점 -전에는 대부호의 집이었는데  지금은 백화점인 건물

 

<다시 호텔로>

 

<호텔 인근의 작은 성당>

 

<호텔에서 내려바본 부에노의 시가지 풍경과 야경>

1) 낮

 

2)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