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12.2
- 우수아이아 시내에서 서쪽으로 12km 떨어진 바닷가에 있는 조그만 국립곻원이다.
- 낮은 언덕과 강, 숲과 호수, 해변이 있는 아기자기한 예쁜 국립공원
- 바닷가에는 '세상의 끝 우체국(Correo del Fin del Mundo)'이 있고, 국립공원을 가로지르는 '세상의 끝 기차(Tren Fin del Mundo)'를 타고 공원 안을 둘러볼 수 있다.
1. 세상의 끝 기차
- 열차가 첫번째 기차역인 '라 마카레나'역에 정차했다. 산위의 작은 폭포까지 다녀오도록 시간을 준다.
2. 세상 끝 우체국
- 위 사진의 할아버지가 연 작은 세상끝 우체국인데, 오늘은 할아버지 대신 그의 아들이 나와 엽서를 팔았다.
나는 '세상의 끝'이라고 한글로 적인 엽서를 사서 도장을 받고, 노란 우체통에 집어넣는 퍼포먼스를 해보았다.
그리고 '체 게바라'의 엽서 사진을 하나 샀다. 물론 나중에는 별 의미없는 쓰레기가 되겠지만, 남미에서 만나는 '체'는 나름 의미가 있었다. 이제는 남미의 젊은이 들에게도 잘 모르는 인물이 되어버렸겠지만.
3. Turbal강을 건너
4. 국립공원 안의 '라파타이아 만'
- (오른쪽사진)아르헨티나 남북으로 길게 나있는 국도(5번 국도라 했나?...)가 이곳에서 끝난다는 ' 땅끝'임을 의미하는 지도하라고 한다.
(왼쪽 사진) 간판을 보면 '포클렌드는 아르헨티나이다'라고 적혀 있는데, '포클렌드'에를 처음 상륙한 영국사람의 이름을 딴 '포클렌드'가 영국령이었던 것에 대한 독립선언인 셈이다.
- 미국에서 부터 오토바이로 아메리카 대륙을 종단하여 이곳 세상끝까지 온 사람들이고 하니, 참 대단하다!
4. 테에라 델 푸에고 국립공원을 걸어서 둘러보다 (아주 짧은 트레킹: 국립공원 안내소에서 호수까지)
- 까만 색이 암컷, 하얀색을 띈 예쁜 새가 수컷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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