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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곳 많은 지구 여행

브라질- 포스 두 이과수

by 비아(非我) 2024. 1. 4.

- 2023.12.6

 

- 포스 두 이과수에서 차로 20분쯤 걸리는 브라질 '이과수 국립공원'은 폭포 관람로를 따라 2시간 정도 걸으며 관람할 수 있다. 폭포의 전체 모습을 볼 수 있으며, 건너편 아르헨티나쪽  폭포관람이 폭포와 숲 안에서 폭포를 즐기는 느낌이라면, 브라질 이과수는 이과수 전체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어 완전 느낌이 다르다.

- 폭포 바로 아래까지 이러진 관람로에서는 쏟아지는 폭포의 물을 맞으며, 폭포에서 떨어진의 굉음을 듣고, 바로 옆에서 사진도 찍으면서 이과수 폭포 전체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에 압도당한다.

- 우비 준비. 보트투어를 한다면 갈아입을 옷 준비

 

- 내가 간 날은 비가 많이 와서 폭포물이 불어나 거의 황토색인 폭포여서, 가이드가 표현한대로 '모든 폭포가 악마의 목구멍이 되어 버린' 상태였기 때문에, 파란하늘에 하얀 물줄기를 기대하며 갔지만, 홍수가 난 후의 폭포를 보는 것같은 느낌이었다.

 

브라질 이과수 국립공원 안내도

- 이과수 국립공원 안으로 들어가는 투어 버스를 탄다.(2층버스, 2층에 앉는 것이 좋음)

건너편 아르헨티나 이과수 폭포를 관람하고 있는 사람들이 보인다.
아르헨티나 이과수 쪽의 빨간 등대
악마의 목구멍 방향은 물로라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물이 비오듯이 쏟아져 사진도 제대로 찍을 수 없을 정도였다.

 

- 전마대 데크를 따라 올라와 엘리베이터를 타러 간다.

 

 

<이과수 보트 투어>

- 점심을 먹고 폭포안으로 들어가는 보트를 타러갔다.

매표소(매표소에서 표를 사고 셔틀을 타고 보트장까지 간다)

- 셔틀을 타려고 줄을 서있는데, 앞의 모니터에서 광고 동영상이 계속 돌아간다. 아, 이과수물이 저렇게 하얗구나! 하고 생각한다.

 사진의 새는 이과수 폭포 바위벼랑에 둥지를 틀고 사는 새라고 하는데..뒤 배경은 폭포물이다.

 

- 우비를 입어도 옷은 물론 속옷까지 다 젖고, 카메라가 젖을 뿐아니라 물살에 떨어뜨리면 찾을 수 없다고 하여, 소지품 모두를 작은 가방에 담아 보트를 타는 곳 사물함에 넣고 갔다. 그래서 사진은 다른 사람이 찍어 보내준 것이다.

 

- 땅 속에 들어앉은 올빼미와 사람도 무서워하지 않고, 식당안으로 침입한 도마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