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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 · 책· 영화. 그리고 채움과 비움.
갈 곳 많은 지구 여행

브라질-리우 데 자네이루

by 비아(非我) 2024. 1. 4.

- 2023.12.7~8

 

<7일>

- 이과수 '포스 두 이과수' 호텔에서 공항까지 5분 거리에 있어 오전 늦게 공항으로 향했다.

공항도 작아서 짐을 부치고, 검색대를 통과하는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았는데 , 2시 비행기라 오전이 훌쩍 날아갔다.

- 이과수에서 리우까지는 2시간 밖에 걸리지 않는데, 갑자기 비가 너무도 많이 쏟아지면서, 비행기가 오지 않는다.

몇시간을 기다린 끝에 겨우 비행기를 타고 리우 공항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6시가 다 되어서였다.

- 오늘 오후에 '리우' 시티 투어를 반 하고, 내일 오전에 반 해서 '리우 시티투어'를 마치고, 오후에 공항으로 이동하는 것이 계획이었는데, 하루가 그냥 날아갔다. ㅠ ㅠ

비가 내리는 이과수 공항

- 비행기 안에서 본 리우. 멀리 '빵 지 아수카르'가 보인다.

 

<8일>

 

1. 코파카바나 해변

- 리우에서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해변으로, 약 5km의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다.

- 일출을 보러 새벽에 일어나 나갔다. 아쉽게도 바다위로 짙은 구름이 찍어있어, 해가 잠깐 모습을 보이고 말았지만, 충분히 아름다운 해변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2. 코르코바두 연덕

- 코르코바두 언덕에는 높이 약 700m의 언덕 꼭대기에 '예수상'이 서 있다.

- 리우 데 자네이루를 대표하는 상징물이기 때문에 1년 내내 많은 관광객들로 붐빈다.

- 예수상은 기단의 높이가 8m / 예수상의 높이가 30m이다.

언덕으로 올라가는 기차 타는 곳

- 기차는 올라가는 방향의 오른쪽이 전망이 좋다.

- 기차에서 내려 언덕을 오른다. (엘리베이터도 있는데, 그냥 계단으로 올라도 어렵지 않다)

예수상 뒷편
건너편 산에 걸린 구름이!

멀리 '빵 지 아수카르'가 보인다.
이 신기한 바위굴은 무어지?

 

- 다시 기차를 타고 쿠르쿠바두 언덕에서 내려와 '빵 지 아수카르'를 향해 간다.

 

3. 빵 지 아수카르

- 높이 396m의 언덕으로, '빵 지 아수카르'가 '설탕빵'이라는 뜻이어서, 우리나라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빵산'으로 불린다.

- 케이블카를 타고 언덕으로 올라가면 기념품가게와 카페 등이 있고,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뽀족한 정산까지 오르면 아름다운 리우의 전경을 볼 수 있다.

빵산 앞 광장
케이블카를 타고 언덕으로 오른다.

이곳에서 헬기투어를 하면 헬기로 빵산 주변과 리우시가지 위를 날아 예수상이 있는 곳까지 다녀온다, 시간에 따라 가격에 차이가 있다.
빵산 맞은 편 언덕의 예수상과 헬리콥터
기념품가게와 카페를 지나, 다시 빵산 꼭대기로 오르는 케이블카를 탄다.
빵산 암벽을 오르는 클라이머

 

-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아래로 내려와 공항으로 가기전 대성당을 보러 간다.

- 시내 어디서나, '빵지 아수카르' 와 ' 언덕 위의 '예수상'이 보인다.

 

<로마식 수로>

 

4. 대성당(카테드랄)

- 1979년에 완공된 성당으로 원뿔 형태의 특이한 건축물이다.

- 벽은 벌집 모양의 독특한 구조로 되어 있어 자연 채광과 공기 순환이 되도록 하였다.

- 벽을 따라 설치된 4개의 스테인드글라스는 75m 높이의 천장에 있는 십자가와 만난다.

- 거대한 성당은 최대 2만 명 까지 수용할 수 있다고 한다.

- 마더 테레사 동상

 

 

5. 셀라톤 계단

- 시간이 없어 셀라톤 계단을 보지 못했다. 대성당과 셀라톤 계단이 있는 시내는 교통체증이 심해서, 비행기 시간을 놓칠따봐 '셀라톤 계단'을 보지 못하고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ㅜ ㅜ

<참조>

- 셀라톤 계단은 칠레 출신의 브라질 예술가 '호르헤 셀라톤'이 그릐 집에서 가까운 약200여 개의 계단에 세계 각국에서 들여온 수천 개의 타일을 붙여서 완성했다. 1990년부터 시작했는데, 그의 명성을 듣고 세계 각국에서 기증한 타일도 사용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타일도 있으니 찾아보는 재미도 있겠다.

- 대성당에서 가깝다고 하니, 대성당에 들려 한꺼번에 둘러보면 좋겠다.

 

- 다리를 건너 공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