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7.8
- 표해록을 따라 걷는 곡강, 최부길
- 전망대 위에서 바라보는 한반도 지형
- 최부는 조선 성종 때 추쇄경차관( 도망한 노비나 부역 기피자를 붙잡아 주인이나 본래 고장으로 돌려보내던 일을 하던 관리 )으로 근무하던 사람으로, 재주에서 근무하던 최부가 1488년 부친상을 당해 고향 나주로 급히 돌아오던 중 풍랑을 만나 일행 43명과 함께 중국으로 표류하게 된다. 지금의 저장성 닝보 부근에 표착한 일해은 대륙을 종단해 148일 만에 무사히 신의주로 귀국했다. 성종은 그 과정을 소상히 기록하라 명을 내렸고 그렇게 탄생한 책이 표해록이다 (한국일보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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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벽을 타고 피어 있는 꽃들
- 앞사람을 한참 따라 강위의 데크다리를 걸어 끝까지 왔는데, 다시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이 없다.
아마도 산길로 해서 다시 돌아가야 하는 모양인다. 앞사람들이 전망대 방향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영산강 자전거길을 따라 오른쪽으로 가버린다. 혼자 산으로 올라오기에는 겁이나서 망설이고 있는데, 갑자기 천둥이 치면서 비구름이 몰려온다.
에고,..차에서 우산을 안가지고 내려 걷기 시작했는데...비가 쏟아지는 산길을 올라가는 것은 혼자라 겁이나서 되돌아 뛰기 시작했다.
- 다시 다리길. 수국길로 바쁘게 걷는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겨우 주차장까지 급히 달려, 차를 타니 비가 쏟아진다. 이런...만약 비가 오지 않았다면 빙 돌아 돌아오는 길을 찾아보는 건데...아쉽다.
(길에 표식을 해주면 좋겠다. 만약 길이 없으면 '주차장으로 되돌아 오는 길 없음' 이라던가, 아니면 산길로 되돌아 와야 한다던가...하는 표식이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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