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드라마
- 원작 소설 :묘니의 동명소설
- 3부작으로 계획된 '경여년'의 2번째 이야기 이다.
(시즌 1,2,3이 아니라 이야기가 계속 이어지는 구성이라 시즌2라고 보기는 어렵다)
-경여년 1에 이후, 코로나로 다소 늦어져 4년만에 2편이 나왔다고 한다.
- 감독 : 손호
- 주연: 장약윤(범한 역), 이심(임완아 역), 진도명(황제 경제 ), 우강(진평평)
- 포스터가 재미있어 4장을 다 퍼왔다. 중국과 우리는 드라마에 대한 홍보 해석이 다른 것 같다.
제일 처음 포스터의 '범한이 지구를 지렛대로 받치고 있는 장면'이 이 드라마의 속성을 잘 드러내고 있는지도 모른다.
혹은 4번째 포스터, 황제와 대치하고 있는 범한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 더 드라마 내용을 잘 반영하고 있는지도.
- 경여년 1편의 처음이 아주 지루하여, 억지로 보다가,
중반부터의 이야기 전개가 아주 재미있어져서, 열심히 집중하여 보다가.
1편의 마지막 장면에서 주인공이 칼에 찔리는 것으로 끝나는 파격적인 엔딩에 놀라,
2편을 계속 기다렸는데,
드디어 2편이 나와 정주행 했다.
- 2편은 그야말로 2황자와 범한의 머리싸움이라 할 수 있어, 매편이 아주 흥미진진했다.
그야말로 뛰어난 판단력과 정의감을 가진 범한이, 어떻게 어려움을 극복하고, 정의를 실현시키는지
3편 또한 기대가 된다.
- 장약윤은 못생긴 배우가 잘생김으로 나와 이해가 잘 되지 않았는데
4년동안 아주 많이 세련되어 졌다. ㅋ ㅋ 심지어 잘생겨 보이기까지 한다.
장약윤 배우는 '설중한도행' 그리고 '현미경하적 대명'에서도 비슷한 연기를 선보인바 있다.
- 2황자 역의 류단단과 정약윤의 연기대결도 볼만하다.
(2황자가 아버지 경제를 많이 닮았다. 흐트러진 의복에 , 희트러진 머리, 파격적인 황제의 의상이 기존 황제들과 다르다. 화약 실험을 하고 화상을 입는 경제나, 맨발의 편안한 자세로, 끊임없이 지략을 짜대는 2황자)
- 부정부패가 만연한 관료사회에서 정의를 실현하고, 힘없고 줄없는 사람들도 실력에 따라 인정 받는 사회,
우리 사회도 그렇게 만들기 위해 고전분투하는 사람 없나?
정의가 실현되는 사회는 가슴벅차기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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