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여행 · 책· 영화. 그리고 채움과 비움.
우리 국토 여행

지리산 화엄사

by 비아(非我) 2024. 10. 22.

- 2024.10.22

 

- 지리산 화엄사를 늘 다녀도, 해설을 들은 적은 없는데,

오늘은 구례 해설사 분이 나오셔서 화엄사에 관해 설명을 해주셨다.

알고보니, 더욱 신비하고 아름다운 사찰이다.

 

- 우리나라에서 국보와 보물이 가장 많은 사찰은 경주의 불국사이고, 화엄사는 그 다음이라고 한다.

- 국보 5건,  보물 8건, 천연기념물2점 ( 각황전옆의 홍매와 구충암 앞을 지나 길상암으로 가는 길목 '백야매"/ 일지암의 올벚나무) 을 보유하고 있는 화엄사.

 

화엄사 일주문인 불이문

- 보고도 못본 것 처럼, (보는 것을 늘 조심하고), 들어도 못들은 것처럼(듣는 것을 조심하고), 말하는 것을 늘 조심하라는.

- (왼쪽) 벽암북일도대선사비./ (오른쪽) 성보박물관 안의 좌불

금강문

- 공격자세와 방어자세, 코끼리를 타고 있는 보현동자와 용을 타고 있는 문수동자, 

- 들어갈 때는 문수동자를 바라보고, 부처님의 지혜를 배우러 들어가고, 나올 때는 보현동자를 바라보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겠다는 의미라고 한다. 그냥 보고 늘 지나쳤는데, 깊은 의미가 있었네^^

 

- 천왕문(사천왕상이 있는)

대웅전
각황전(국보) 각황정 앞의 5층석탑(보물)) 각황전 앞의 석등이 윗부분이 없어졌다?....
비가 오는 날씨라 보제루에 불이 켜져 있다. 오늘은 외국인 탬플스테이 단체팀이 방문했다.
대웅전 계단을 올라 바라본 각황전 방향, 홍매화 나무가 빨갛게 피어있을 때와 분위기가 다르다.

 

<적멸보궁과 사사자석등을 보러 긴 계단을 오른다>

낮게 깔린 구름들이 산에 놓여 있는 모습이 너무도 아름다워 탄성이 나왔다
사사자 석등 (석탑을 이고 있는 네마리의 사자의 입모양이 다 다르다)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시고 있는 석탑 부분
다시 각황전 앞으로 내려와 오늘의 탐사를 마친다.

 

< 구층암에 올라 스님께 인사를 드렸더니, 저녁 공양을 할 수 있게 해주셨다. 저녁을 먹고,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고 나오니 밖에 깜깜했다. 길을 더듬어 다시 화엄사로 내려왔다. 

저녁 불공을 드리시는 스님들의 독경소리가 들린다.

밤의 화엄사는 처음 보았다.>

'우리 국토 여행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례 수라간 / 반야원 플레타나스  (1) 2024.10.27
함평 국향대전  (5) 2024.10.24
나주 금성관과 영산강 정원  (9) 2024.10.19
하동송림  (2) 2024.10.07
순천 - 화가의 정원  (1) 2024.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