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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토 여행

순천 - 화가의 정원

by 비아(非我) 2024. 9. 28.

- 순천시 별량면 장학길 34

- 화가 민영화씨의 개인정원 / 민간정원 15호

- 뒷산까지 1000여평의 땅을 산세와 지형을 잘 이용하여 아름답게 꾸며놓은 정원이다.

본채가 있는 안뜰, 다랭이정원, 동백숲, 갤러리, 순천만과 운천호수를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 정원 등이 있다.

- 한바퀴 둘러보는데 1시간 정도 (둘러보기 나름이겠지만) 걸린다.

주차장에서 내려 마을길로 들어서니 화가의 정원 입구가 보인다.
개인정원이라 입장료가 있다. 함에 넣으면 된다. (현금으로 준비해 가시길. 성인1인 5000원)
화가의 정원 (화가답게 안내판을 직접 그려 만들었다)
정원앞으로 마을 사람들의 산책로겸 쉼터로 꾸며 놓은 공간
화가의 정원으로 들어가보자

 

집 대문이다. (앞뜰에서 나가 마을과 이어진 길을 보고 다시 들어왔다

 

- 본채가 있는 앞뜰을 구경하고 다시 나와 다랭이 정원쪽으로 간다.

다랭이 정원

전망대 정원
100년된 동백나무 군락지

- 우와! 영지버섯이다~

멀리 운천호수가 바라다 보인다. 어제 비가와서 호수물이 누렇다, 평소에는 파란호수를 볼 수 있다고 한다.

- 적피 배롱나무는 하얀꽃을 피운다고 한다. 배롱나무꽃이 하얀 것을 처음 보았다. 빨간색만 배롱꽃인줄 알았더니,

나무의 표피가 빨간 것이 이 또한 신기했다. 꽃이 지고 열매가 주렁주렁 달렸다.

화가의 작업실겸 갤러리로 들어가 본다 /전에 축사였던 것을 개조했다고 한다. 멋진 작업실이 되었다.
갤러리 앞의 소나무가 너무도 특이하다. 누워서 자라는 소나무. 가지는 모두 하늘을 향해 뻗어있다.

- 우와~ 전망이. 여기에 카페를 차리면 좋겠다. ㅎ ㅎ

- 민영화 화백의 작품들, 꽃그림들이 아름다워 욕심이 났다 ㅋ~~~

갤러리를 둘러보고, 차를 마시고 설명을 들은 후 일정을 마친다.
도로를 따라 내려와 처음의 입구앞으로 나온다
화가의 정원 앞에 서 있는 커다란 보호수

 

- 화가의 정원이 민간정원으로 지정되면서, 순천의 정원 관련 행사들이 장학마을에서 열리고, 장학마을의 여러집들이 함께 정원을 아름답게 가꾸게 되었다고 한다. 마을 앞의 집의 정원도 아름다워 한장 찍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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