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이순신 광장, 진남관, 그리고 1004벽화골목

-2025.3.20
 
- 오전에는 여수 오동도 동백 산책을 하고, 좌수영음식문화거리에서 점심을 먹었다.
- 좌수영음식문화거리에서 가까운 이순신광장을 지나 진남관을 보고, 맞은편 1004 벽화거리를 구경하였다.
 

<이순신 광장>

- 여수시 선어시장길 6
- 이순신 장군의 동상과 용머리갤러리, 거북선 등이 있다. 자그마한 광장이다. 주변에 어시장도 있고, 먹거리가 풍부하다.

충무공 이순신에 관한 벽 안내문이 서 있다.

용머리 갤러리와 거북선

충무공 동상 (동상뒤로 보이는 것이 진남성이다.) 동상은 멀리 여수 앞바다를 바라보며 지키고 있다.

 

<진남관>

- 국보 제 305호
- 여수 수군의 자존심, 거대한 목조건물
- 충무공이 임진왜란 당시 수군을 지휘하던 전라좌수영이 있던 곳, 숙종 때 불에 탄 것을 충무공 120주년에 다시 건립했다고 한다. 지금은 뒤쪽 축대 수리중이었다. 
- 진남관에서 여수 바다를 내려다보며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의 고뇌를 가늠해 보시길. 지리적 위치도. 

진남성

- 1847년에 간행된 <호좌수영지>에 들어 있는 전라좌수영 지도.

- 진남관 앞 홍매화와 흰매화

진남성 성벽

 

<고소동 1004벽화골목>

- 진남관 맞은 편 고소동에 조성된 벽화 골목
- 크게 기대하지 않고 가면 그런대로 재미있는 곳이다. 높은 지대에 위치해 있어 여수 바다와 항이 내려다 보인다.
- 2009년 원도심을 활성화하고자 지역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조성된 골목이라고 한다. 
- 이순신 장군에 관한 테마로 구성되어 있고 9개의 구간으로 조성되어 있다. 자그마하고 오밀조밀하다. 
- 꼼꼼히 돌아보면 1시간 정도. 예쁜 전망 카페에서 차도 한잔 마시면 2시간 정도 소요 된다고하는데,  난 전체를 둘러보지 않았는데도 2시간 정도 걸렸다.

진남관에서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죄수영 다리를 건너면 된다.

진남관에서 벽화골목으로 가는 좌수영다리

다리를 건너, 건너편에서 바라본 진남관

호남이 없었으면 나라를 보전했을까? 여수의 자부심이 보인다.^^

- 수군 대첩비(보물 제571호)와 타루비(보물 제1288호)

바다와 돌산대교를 바라볼 수 있는 골목한 자리

정오를 알리는 포를 쏘던 곳(오포대)

전망 좋은 카페들이 곳곳에 .

여수 케이블카

 

<여수 딸기 모찌>

- 하도 줄이 길어서, 정말 맛있나 사보았다.
- 정말 맛있다. ㅎ ㅎ
- 봄에는 벚꽃 모찌로.^^

 
- 3일동안 냉장 보관이 가능하다고 한다. 10구를 사면 보냉백에 담아준다.
- 안에 딸기가 통째로 들어있다. (난 음식 광고는 안하는데....특별한 별미라 ㅎㅎ, 여수에 가면 꼭 먹어보시길. 가격은 싸지 않다)
- 모찌에 꽂혀서 줄서서 기다리느라고, 진짜 여수에 간 목적은 하지도 않고, 집으로 돌아와 버리는 정신.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