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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이야기

늦가을 풍경

by 비아(非我) 2025. 11. 16.

 

1. 감

- 요즘 한 창 감 수확철이다.

- 농촌에서는 감수확을 위해 많은 일손을 필요로 해서, 아는 사람 농장에 감 수확을 도와주러 다녀왔다.

- 예쁜 감들이 주렁주렁 달려있다. 탐스럽다.^^

감 (대봉)

- 구름 한점 없이 높고 푸른 가을하늘과 빨간 대봉이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자아낸다.

이상하게 생긴 감

 

- 감을 따다보니 꼭지을 달고 있는 아주 기형인 감들이 간혹 보인다. 너무도 신기하여 몇 개 얻어 왔다. 

 

집앞 아름드리 나무

 

- 빈 가지만 남은 나무가 너무도 멋졌는데, 오늘 보니 빨간 감을 몇개 달고 있다. 그동안 매일 바라보면서 왜 많이 달릴 때는 보지 못했을까? 나뭇잎이 다 떨어지고 가지만 남았을 때가 더욱 멋진 나무다.

 

2. 억새

- 낮은 야산에도 여기저기 억새들이 하얗게 빛을 받아 반짝인다.

- 억새의 은빛은 가을의 정취를 한결 부드럽게 한다.

 

3.  가을 들꽃

- 가을 들꽃은 이제 구절초 등 국화과 꽃을 제외하고는 보기 드물다.

- 남쪽에 있는 지인의 농장에 볼 일을 보러 갔는데, 한족에 노란꽃이 피어있다. 신기하여 찍어보았다.

- 작고 노란 꽃이 예쁘다.

 

4. 노을

- 가을에는 노을이 유난히 붉고 아름답다. 아마도 빛의 반사각 탓일 텐데......

- 저녁에 잠깐 볼일이 있어 밖에 나갔다가 붉게 타고 있는 하늘을 보고 깜짝 놀랐다. 마치 불이라도 난 것 처럼, 구름이 탄다.

 

붉은 하늘

 

- 서쪽 하늘 뿐 아니라, 동쪽 하늘도 빛을 받아 붉게 물들었다. 신기하다.

 

5. 단풍

 

- 겨울이 오기도 전에 짱둥 잘려버린 나무에도 단풍잎이 빨갛게 달려, 매말라 간다.

 

6. 가을 노래

< 가을은 참 예쁘다.>

 - 노래 박강수

 

가을은 참 예쁘다 하루 하루가
코스모스 바람을 친구라고 부르네
가을은 참 예쁘다 파란 하늘이
너도 나도 하늘의 구름 같이 흐르네
조각조각 흰구름도 나를
반가워 새하얀 미소짓고
그 소식 전해 줄 한가로운
그대 얼굴은 해바라기
나는 가을이 좋다 낙엽 밟으니
사랑하는 사람들 단풍 같이 물들어
간주중
가을은 참 예쁘다 파란 하늘이
너도 나도 하늘의 구름 같이 흐르네
조각조각 흰구름도 나를
반가워 새하얀 미소짓고
그 소식 전해 줄 한가로운
그대 얼굴은 해바라기
나는 가을이 좋다 낙엽 밟으니
사랑하는 사람들 단풍 같이 물들어
가을은 참 예쁘다 하루 하루가
코스모스 바람을 친구라고 부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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