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사극
- 드라마, 액
- hulu 오리지널
- 2025.9.18 공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 9부작
- 15세이상관람가
- 감독 : <광해, 왕이된 남자>를 연출한 추창민 감독
- 주연: 로운, 신예은

조선의 모든 돈과 물자가 모여드는 경강을 둘러싸고 혼탁한 세상을 뒤집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각기 다른 꿈을 꿨던 이들의 운명 개척 액션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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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 왕의 남자>를 연출한 추창민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가 더 된 드라마,
특히 잘생긴 로운이 남주를 맡았으니, 더욱 볼만하다 ㅎ ㅎ
로운은 왈자패로 거지꼴을 하고 나와도 멋있다.^^
우리나라 사극을 코믹 로맨스를 주로 보는 이유는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애환이 늘 남의 일 같지 않게
같이 화가 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냥 즐겁게 볼 수 있는 코믹을 선호하는 편인데
이 드라마는 아주 좋았다.
9편의 짧은 이야기로, 일단 1부가 만들어 졌으니,
아마도 곧 2부가 만들어질 것 같다.
임진왜란을 시대적 배경으로 시작되는 2부에는
관과 벼슬아치들에게 당하고, 눌리고, 빼앗기며 살던 민중들이
왜란을 겪으면서 또 얼마나 힘겹게 살아남으려 애써야 하는지
보는 내내 마음이 아플 것 같긴하다.
썩어빠진 탁류는
탐관오리가 존재하는 모든 곳에서는 시대를 막론하고 존재한다.
그 속에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며, 억울하게 당하고 살아가는 백성이
이제는 옛이야기가 되었어야 하는데,
늘 현재도 존재하는 것 같아 걱정이 된다.
중국드라마는 남의나라 이야기 이니, 자기들끼리 치고받건 말건 그냥 주인공만 이기면 된다
그런데, 우리 역사속의 이야기는 여전히 현재의 우리들의 모습 속에도 남아 있는 것 같아
늘 빗대어 슬프다.
권력에 빌붙어 약한자들에게 자신의 약한 권력을 마구 휘둘러대는 소인배들이
우리 주위에도 보게되는 일이 가끔 있으니,
이 또한 슬프다.
군자는 그래서 어려운거다.
마음이 아파도, 결국 역사는 현재에 이르렀으니
2부가 나오면 얼른 봐야지 ㅋ ㅋ
(포도청 관리의 막강한 권력을 강화하려 '대감'이라는 호칭으로 부른 오류는 그냥 넘어가도록 하자. 하지만 극본은 늘 그 시대상을 반영하므로 2부에서는 그런 오류를 범하지 않기를. 그래서 사극은 의복, 호칭, 말투 등에 정확한 고증이 필요하므로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