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벨기에
- 드라마
- 15세 이상 관람가
- 122분
- 개봉: 2024.8.7
- 감독: 마테오 가로네
- 주연: 세이두 사루, 무스타파 폴
- 수상내역 : 2023. 71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유럽영화 관객상) / 80회 베니스국제영화제(은사자상-감독상, 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 상-신인배우상)

“그냥 우리가 이 바다 한가운데서 죽길 바라는 거죠?” 사촌 무사와 함께 가수의 꿈을 품고 고향을 떠나 유럽행을 결심한 10대 소년 세이두. 그러나 국경 너머엔 사막, 리비아 구금 시설, 바다의 위협 등 생과 사를 넘나드는 끔찍한 현실만이 겹겹이 기다리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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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그래서 더욱 절실한.
배를 타고 지중해를 건너는 사람들
우린 난민수용소에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나 배를 타고 밀항하다 죽음을 당하는 모습 등만 보았지
그들이 어떤 과정을 통해 죽음을 무릅쓰고 유럽으로 건너오는지의 과정을 알지 못했다.
따라서 감독은
그들이 어떻게 생사의 고비를 넘기며, 속고, 고문당하고, 감금당하며, 탈주하는지에만 집중하여,
배를 타고 시칠리아에 도착하는 것에서 끝난다.
사막을 건너고, 고문 당하는 생사를 넘나드는 끔찍한 현실은
직접 겪은 사실을 바탕으로 했고,
16세 소년이 배를 몰로 나가며 겪는 이야기는 다른 사람이 겪는 일이지만
이 두경험을 함하여 한편의 영화가 된 것이라고 한다.
그들이 이탈리아에 도착해서의 삶은 평탄했을까?
아프리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내전
이를 견디지 못해 그 땅을 떠나는 사람들이 받아들여질 곳은 너무나 적고,
그 길은 너무도 멀다.
지금도 어디선가는 늘 총성이 울리고, 전쟁과 폭력은 난무한다.
탈출과정에서 일어나는 여러 강간과 아동폭력은 일부러 담지 않았다고 하니
얼마나 더 끔찍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건지.
어린 나이에도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을 나몰라라 하지 않는
소수의 손길이 있기에 그래도 살아남은 사람들이 존재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어린 선장과 같이 다른 사람들을 살리기 위한 처절한 절규와 노력은
어른보다 나은 강함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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