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3.14
- 수철마을 -> 고동재 -> 산불감시초소 -> 쌍쟈 -> 상사폭포 -> 산청함양수모공원 -> 지혜교 -> 동강마을
- 거리 : 12.1km
- 시간 : 약 5시간
- 난이도 : 중

- 생명평화에서 진행하는 지리산둘레길 토요걷기 프로그램 2026년 상반기를 시작했다.
이번 둘레길 걷기는 까만화살표를 따라 걷는 것이라, 남원 주천을 보통 1코스로 보고, 빨간색 화살표를 순방향으로 본다면, 까만화살표 방향은 역방향을 나타낸다.
어차피 지리산 둘레를 한바퀴도는 거라, 편의상 붙인 코스 분류 번호이지만, 보통 그렇게 구별하므로, 이번 걷기는 역방향 걷기로 보면 된다.
- 산행길은 순방향일 때 앞에 보여지는 풍경과 오르내리는 길이 다르기 때문에 마치 새로운 코스처럼 느껴진다.
- 오늘은 2026년 첫 산행 시작이기 때문에, 함양센터분이 맛있는 쑥인절미를 해오셔서, 모두 아침으로 든든히 먹고 출발할 수 있었다. (감사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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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철마을에서 시작하여 벅스의 까만색 화살표가 가르키는 방향으로 출발한다. 지난번에 내려오면서 커피를 마셨던 예쁜 커피숍을 가리키는 간판을 지난다.
- 마을계곡 옆 큰 도로를 따라 산을 향하여 간다. 오늘은 첫날이라 사람이 많아 도로를 점력했다 ^^
- 도로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임로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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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로를 따라 고동재까지 오르는 길은 포장도로 임로길이다.
- 2km쯤 오르니, 임로가에 '고동재 가게'가 나왔다. 오늘은 문을 열지 않았는데, 가게 문에 세워둔 액자의 글귀가 재미있다.
"어중이 떠중이 다 지리산으로 오라. 폭포 맞고 마음 때 씻고 가거라" ㅎ ㅎ 졸지에 어중이 떠중이 중 한명이 되었다. ㅋ ㅋ
- 잠깐 휴식을 취하고, 다시 임로를 따라 고동재까지 계속 오르막길을 오른다. 가파른 길이 아니어서 오르기는 어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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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란 하늘이 보이니 거의 다 올라온 모양이다.
- 포장도로가 끝나고, 흙길에 이르렀는데(같은 임로지만), 옆 산이 허물어져 돌이 굴러내려와 있었다. 산사태 위험이 있다. 무리하게 임로를 만들면서, 산을 깎아내니 생기는 인재다. 사방공사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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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동재에서 임로를 버리고, 오른쪽 벅스표시를 따라 산길로 올라가야 한다. 상사폭포로 가는 하얀 안내판도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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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동재에서 임로를 버리고 오르는 길부터는 등산로이다. 조금 오르면 능선에 붙는다. 능선을 따라 오르고, 내리고, 그러나 둘레길이니 그리 높지 오르거나 급경사를 내리거나 하지는 않는다. '난이도 중' 아닌가.
- 오르고, 내리고, 능선을 따라 숲길을 걸으니, 너무도 좋다. 그래서 난 5코스길을 아주 좋아한다. 마을길을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이 숲길로 되어 있는 코스이다.
- 낙엽을 밟은 소리가 요란하다. 푹신푹신한 낙엽길을 걸으며 감탄한다.
- 조금 더 오르니 둘레길 정상에 해당하는 '산불 감시초소'가 있는 곳에 도착한다.




- 멀리 산청읍내도 보이고, 우리가 올라온 수철마을 방향 길도 보인다.
- 이 곳에서 점심을 먹고, 휴식을 취한다. 1시간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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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불감시초소에서 부터는 내리막길이다. 조금 내려서 이어지는 능선을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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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능선을 타고 내려가니, 다시 임로. (내려선 곳 맞은 편은 왕산으로 가는 등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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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로를 따라 내려가다, 작은 산골 마을이 나오고, 빨간 지붕 옆에 서 있는 벅스 안내판을 따라 임로를 버리고 좁은 길로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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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계곡을 따라 내려가는 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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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등산로는 폭포 위쪽, 아래가 폭포 (오른쪽) 등산로를 따라 내려가면서 폭포를 바라본다. 나무에 잎이 없으니, 등산로에서 폭포가 보인다. 여름에는 보이지 않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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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사폭포는 내려오는 물을 오른쪽 암벽으로 호수를 통해 끌어와 겨울이면 얼려 빙벽등반 연습용으로 사용한다고 한다.
지금은 녹고 얼음의 잔재만 조금 남아 있다. (오른족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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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모공원으로 올라가는 길에 핀 영춘화, 개나리 꽃인줄 알았다. 노란꽃에 하얀 색으로 변하는 모양이다. 개나리보다 예쁘다.^^
- 봄을 맞이하는 꽃이라니, 봄이 왔나보다.

- 방곡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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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양 산청 추모공원 (스탬프함에 인증 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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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모공원에서 다시 도로를 따라 걷는다. 지리산 둘레길이 도로를 따라 걷는 길이 자꾸 많아진다. ㅠ ㅠ
- 방곡마을에서 내려와 동강을 따라 다시 도로를 따라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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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가에 핀 작은 꽃들. 정말 봄이


- 오늘의 걷기를 마친다. 늘 함께 걸어주는 '생명평화' 관계자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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