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키아벨리는 <군주론> 이라는 책에 따르면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통치자'란 자신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이든 하는 사람이다.
군주의 관점에서 목적은 항상 수단을 정당화한다.
조작, 사기, 뇌물, 폭력, 협박, 배신은 모두 표면상으로는 '대의'를 위함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통치자의 권력유지와 강화를 위해서 사용되는 도구이다.
"속임수로 얻을 수 있는 것을 절대 힘으로 엳으려 하지 말라"
" 누군가에게 상처를 입혀야 한다면 그의 복수가 두렵지 않을 정도로 가혹하게 해야 한다."
(조니 톰슨, 필로소피 랩. p.274. 재인용)
- 중국의 고장극이나 정치드라마를 보고 있으면 마키아 벨리라 제시한 규칙을 실천하는 지도자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잔인하고, 권력을 쥐고, 자기 뜻대로 휘두르는.
(물론 현실에서도 볼 수 있지만, 그저 드라마 속에서 볼 수 있다고 해두자.)
그들을 보면서 관객인 우리는 아주 유치하다거나, 빤한 수가 보인다고 하지만
막상 그 속에 들어 있으면, 우리도 어쩔 수 없이 당하는 쪽에 속하게 되지 않을까?
- 요즘 넷플릭스에서 보고 있는 중국 고장극 <옥을 찾아서>를 보다가
마키아벨리가 한 말, "사랑과 두려움은 양립하기 어려우므로, 사랑받기보다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 편이 훨씬 안전하다."에 딱 어울리는 캐릭터를 보면서
왜 사랑을 저런 식으로 표현하지? 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그래, 권력 지향형의 사람이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일 수도 있겠구나, 하는.

우린 살아온 과정 속에서 자신만의 삶의 철학과
사랑에 대한 개념과 표현 양식을 습득하게 된다.
그러 저러한 과정 속에서 다른 사람에게 폐악을 끼지면서도 전혀 알지 못하는
악인이 형성되는 것이니
누구를 탓하겠는가. 그저 슬픈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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