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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친구삼아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는 사람과 즐겁고 생산적인 대화를 나누는 법

by 비아(非我) 2026. 6. 25.

- 의심을 생산하는 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철학적 대화 실험

 

- 리 매킨타이어 지음

- 노운기 옮김

- 위즈덤하우스 출판

- 2026년판

 

 

자신과 다른 신념과 생각을 가진 사람과 대화하기란 정말 어렵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종교'와 '정치'는 성향이 다른 사람과는 절대 대화의 주제로 꺼내면 안되는 주제로 이야기 되어지곤 한다.

 

현대는 답답한 현실 속에서 '음모론'이 판을 친다.

요즘 젊은 세대들은 책을 읽기 보다는 유투브로 지식을 소모한다.

그러나 쇼설미디어라는 것이 거짓 정보도 많으며, 음모론이 순식간에 퍼지지 좋은 도구이기도 하다.

 

나와 다른 사람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화를 해야할까?

자신의 신념이 형성되기 까지는 그동안의 경험과 환경이 축척된 결과여서

자신의 정체성과 연계되어 있을 뿐만하니라

경제적 이해관계까지 얽혀 있어, 신념이나 생각을 바꾸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인간의 뇌는 자연스럽게 자신이 좋아하는 정보는 받아들이고, 아니라고 생각되는 정보는 늘 걸러낸다.

그러다 보면 신념은 한쪽 방향으로 늘 강화되기 마련인데.

이런 사실을 인정하기 또한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학부정론자들과 대화를 해야 할까?

과학부정론자(백신거부, 지동설의 부정, 진화설의 부정. 지구 위기설의 부정 등)과 같은 사람들은

 삶의 위기를 경험했거나. 사회에서의 소외, 피해의식 등을 저변에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저자의 주장에 따르면)

그래서 자신의 신념에 위배되는 말을 들의면 정체성의 혼란과 위기의식을 느끼기 때문에 일단 방어벽을 치기 쉽다.

그들은 보수주의자에 많고, 규제없는 시장자유주의에 동조한다.

 

우리가 사회를 바꾸기 위한 일 중 가장 중요한 일은, 정책을 결정하는 정부를 바꾸는 일인지도 모른다.예를들어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환경정책을 세우는 정부를 지지할 것인지.기업편에 서서 '지구 온실가스 줄이기'를 목표로 하는 협정에서 탈퇴하는 트럼프 같은 인간을 찍을지는부정론자들을 얼마나 줄이느냐와도 상관관계가 있다.그러므로.'그들과 끊임없이 대화를 시도하는 일'은 아주 중요해지는데.저자는 '친숙한 인간관계를 맺고, 과학적 확실한 증거를 가지고, 인내심으로' 대화할 것을 말한다.

 

이 책은 처음에는 재미있게 (기대감이 있으니) 읽다가,

뒤로 갈 수록 김이 빠지면서 실망하게 된다.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는 사람과 즐겁고 생산적인 대화를 나누는 법'은없다.결국, 인내심을 가지고 친절하게, 관계를 맺은 후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방법 밖에는그러기에는 너무도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어려운 일이니, 그 방법이 한 권의 책을 읽는다고 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닐 것인데,제목을 보고 너무 기대를했나보다.새로나온 책이라 책방에서 구입하여 본 책인데.'에고,,,,그냥 도서관에서 빌려볼걸...'하고 엄청 후회를 했다.책 제목에 혹하여 산 책은 제목만 보면 된다는 교훈. ㅋ ㅋ

 

트럼프와 윤석렬 같은 인간들을 대통령으로 뽑는 사람들.'그래도 사람들은 1년 후면 잊어버리고 또 뽑아줄거야!'라는 말을 하는 정치인들을정말 1년도 안되서 또 뽑아   주는 사람들.그들과 대화하는 방법은 무엇일까?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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