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위 미친 여자

다리위 미친여자

-쑤퉁 저.

-문학동네

 

- 중국 사회를 엿볼 수 있는 쑤퉁의 단편소설 모음집이다.

누군가 이야기 한 것 처럼 나도 수퉁의 장편이 좋다.

제목이 잘 기억나지 않지만,,,나중에 책을 찾으면 그 때 올리기로 하고..

일단 오늘은 단편 소설 집을 소개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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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철살인 입담을 과시하는 중국의 대표작가 쑤퉁의 단편모음집

중국 제3세대 대표작가 쑤퉁의 대표 단편들을 모은 작품집이다. 과거와 현재의 시간을 넘나들며 농촌과 도시, 지방의 속물적 군상과 도시의 지식인, 전근대적 세계와 근대화된 사회의 모습을 통해 대조적이고 다양한 삶을 묘사하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그는 이들 작품들을 통해 급격하게 이루어지는 중국의 도시화 속에서 상처받고 밀려난 인간의 일그러진 욕망과 패배의식으로 상실된 인간성을 세밀히 그려 보인다.

금기가 일상화된 사회에서 억압된 개인의 욕망과 그로 인해 비틀린 형태로 드러나는 비정상적인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는 쑤퉁은 이 작품집에서 열네 편의 단편을 선보인다. 표제작 「다리 위 미친 여자」는 아름다움이 금지된 시대에 아름다움에 탐닉하는 두 여자의 치파오 쟁탈전이 파멸에 이르는 과정을 그렸다. 또한 중국이 맞닥뜨린 급격한 자본주의화와 도시화 속에서 잃어버린 것들과 변해버린 현실을 깊은 그리움과 안타까움을 담아 묘사한 작품, 급속도로 이루어지는 도시화와 산업화 속에서 트럭, 기차, 유람선과 같은 수단을 통해 서로 만나고 인연을 나누다 헤어지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작품들도 실려 있다. (출처:예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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