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지대
-박경리씨 사후에 출간된 소설이다.
여러권으로 되어 있는데
난 1편을 읽다 화가 나서 그만 두었다.
박경리씨가 젊었을 때 쓴 소설이라는데...
박경리씨 생전에 발표하지 않은 소설을
그가 죽은 후 책으로 출판했다고 한다.
작가가 생전에 출간하지 않은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어쩌면 발표하고 싶지 않았을 수도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후에 이렇게 발표하여 그의 이름에 오명을 남기는 실수를 하다니...
정말 안타깝다.
그가 젊었을 때 쓴 소설이라 거칠고 구성도 엉망이며 문체도 전혀 다듬어 지지 않았다.
다른 사람에게 전혀 추천하고 싶지 않은 책. 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