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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또 다른 세상

세익스피어 인 러브

by 비아(非我) 2013. 12. 14.

세일스피어 인 러브

Shakespeare in Love, 1998 

 

영국, 미국 | 로맨스/멜로, 코미디 | 1999.03.06 | 청소년관람불가 | 122분
감독 : 존 메든
출연 : 조셉 파인즈, 기네스 팰트로, 제프리 러시, 톰 윌킨슨
줄거리
1593년, 촉망받는 작가인 셰익스피어(죠셉 파인즈)는 단 한 줄의 글도 쓰지 못할 정도로 슬럼프에 빠진다. 그러던 중 그는 연극 오디션에 재능을 보인 한 소년에게 순식간에 매료된다. 그런데 사실 그 소년은 '여자는 연극무대에 올라갈 수 없다'는 법규 때문에 남장을 한 바이올라(기네스 팰트로)였다. 소년을 뒤쫓아 우연히 바이올라의 집에 들어간 셰익스피어는 첫눈에 그녀를 사랑하게 된다. 그리고 이에 힘입어 열정적으로 '로미오와 줄리엣'을 쓰기에 이른다. 그러나 바이올라는 아버지와 여왕의 명령에 의해 이름만 남은 귀족 웨식스와 정략결혼이 예정돼 있는 처지이다. 이 사실에 괴로워하던 셰익스피어는 원래 해피엔딩의 코미디로 구상한 '로미오와 줄리엣'을 가장 비극적인 사랑이야기로 창조한다
(다음 영화에서 펌)

 

 

재미있게 잘 만들었다.

세익스피어의 책들은 영화로 만들어 지면 하나같이 무겁고 긴 대사로 인해

다소 지루하다는 느낌이 있지만

이 영화는 세익스피어 자체가 주인공 이기 때문에 그가 극본을 쓰고 연극무대에 올리고

그러나 결국 한 인간으로 사랑하며 살아가는  사랑에 초점을 맞추어 만들어진

로맨스 영화여서 가벼운면서도 유쾌하다..

로미오와 줄리엣이 세익스피어의 사랑과 겹쳐지면서

그곳에 나오는 대사들이 살아 움직인다.

그래서 정말 세익스피어가 상았던 시대에는 저랬을 것 같은 느낌이 들게한다.

 

아주 오래 전에 보았는데

이번에 EBS 주말의 명화에 다시 하길래 생각나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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