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 타임 (About Time)
- 2013년, 영국
- 출연 : 레이텔 맥아담스, 빌 나이, 돔놀 글리슨, 콘 홀랜더
51회 뉴욕 영화제(2013) 공식 상영작
15회 리데우자네이루 국제영화제 초청작
61회 산세바스탄 국제영화제 관객상
- 돔놀 틀린슨(팀 역)은 잘 알려진 배우가 아니어서 이영화를 보고 깜짝 놀랐다.
- 21살의 팀 에서 부터 아빠가 된 팀 까지 아주 연기를 잘했다.
- 시간여행이 가능하다는 말을 아버지 에게서 처음 들을 때의 그 표정이라니....과연 배우로군!!!
- 감탄이 절로 나오는 자연스런 연기였다.
영화는 정말 재미있고
감독은 우리를 절대 실망 시키지 않는다.
난 러부엑추얼리나, 로팅힐 영화도 무지 좋아했는데
그 감독의 냄새가 물씬 풍겨나온다.
그러면서도 가슴 찡하게 만들어 긴 여운을 남긴다.
우리가 살아가는 것은 현재를 충실히 살아가는 것일 뿐
시간여행은 필요하지 않다
그러니 현재를 충분히 즐기며 살아라. 하는 교훈을 남긴다.
지금 있는 곳에서, 지금 만나는 사람과, 지금 하고 잇는 일을 충실히 사랑하며, 즐기며 살면 그 뿐
우린 혼자 살아가지 않고
다른 사람과 한(동일한 ) 시간 안에서 같이 살아가는, 더블어 살아가는 존재임을 잊지 말라고 감독은 말한다.
얼마나 단순하고 명쾌한 진리인가? 하지만 그럼에도 너무나 어려워서
사람들이 항상 잊고 살아가게 되는 그런 진리.
젊은 사람에게나 나이를 불문하고 모두가 함께 보고 마음이 따스해지면 좋겠다.
비가 오는 날 모든 것이 바람에 날아가고, 비바람에 못이 젖어 엉망이 되어도
그래도 그 순간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행복을 느낀다. 무엇이 문제 인가? 그 순간을 바라보는 우리의 마음에 모든 것이 달렸을 뿐인데.....
순간순간 우린 항상 실수를 하며 살아간다.
말을 뱉고 다시 주워 담고 싶고, 행도을 하고 되돌리고 싶고,
헤어지곤 다시 만나고 싶고
떠나보내곤 후회하고...
그 모든 순간들을 다시 되돌린다면 우린 과연 지금보다 더 행복해질 수 있을 까?..
영화 속에서 노래한다.
우리는 실수로 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그 실수들로 인해 오늘의 내가 있게 된다고,,,,
난
되돌릴 수 있다면 어느 순간으로 되돌아가고 싶어할까?....
매 순간 순간이 충일하여 시간여행이 필요없는 삶을 살았을까?....
영화의 잔영이 하루종일 나를 따라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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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
- 모태솔로 팀(돔놀 글리슨)은 성인이 된 날, 아버지(빌 나이)로부터 놀랄만한 가문의 비밀을 듣게 된다.
바로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
그것이 비록 히틀러를 죽이거나 여신과 뜨거운 사랑을 할 수 는 없지만,
여자친구는 만들어 줄 순 있으리..
꿈을 위해 런던으로 간 팀은 우연히 만난 사랑스러운 여인 메리에게 첫눈에 반하게 된다.
그녀의 사랑을 얻기 위해 자신의 특별한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팀.
어설픈 대시, 어색한 웃음은 리와인드! 뜨거웠던 밤은 더욱 뜨겁게 리플레이!
꿈에 그리던 그녀와 매일매일 최고의 순간을 보낸다.
하지만 그와 그녀의 사랑이 완벽해 질수록 팀을 둘러싼 주변 상황들은 미묘하게 엇갈리고,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여기저기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어떠한 순간을 다시 살게 된다면, 과연 완벽한 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
------------------------------------------------(다음 영화소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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