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브게니 오네긴
- 알렉산드르 세르게이비치 푸쉬킨 시소설
- 을유문화사
- 을유세계문학전집 25
-2009년 판
『예브게니 오네긴』은 푸슈킨이 9년에 걸쳐 완성한, 총 5천 5백 여 행으로 이루어진 시로 쓴 소설이다. ‘시’답게 고정된 형식과 운율이 처음부터 끝까지 유지되는, 극상의 기교를 발휘한 작품이며, ‘소설’답게 주인공의 내면적 성장과 당대 러시아 사회와 사상을 묘사하는 걸작 장편소설이기도 하다. 푸슈킨은 작품이 완성되기도 전에 『예브게니 오네긴』을 자신의 최고의 작품이라 칭하였다.
-(출판사 리뷰 중에서 )-------------------------------------
시소설이라 금방 읽힌다.
너무 빨리 읽어 버려서 그 맛을 잘 파악하지 못했나?...그럴수도...
왜냐하면 이 책을 읽는데는 많은 역사적 지식과 해설이 필요하다고 작품해설에는 쓰여 있는데...여기서 푸쉬킨이 언급한 작가 80명에 대해서는 모르니 그런가보다...하고 넘어가면 된다. 줄거리나 내용은 간단하다.
그 속에 푸쉬킨이 화자로 등장하여 자신의 관점과 생각들을 읆조린 경우를 빼면 말이다.
이 시소설을 읽고 있으면 마치 작가 자신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것 같다. 그냥 이야기를 바로 앞에서 나누고 있는 것처럼.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 이다.
우리가 그저 그렇게 한 순간에 '지나쳐 버린' 그런, 사랑과 젊음. 그리고 방황에 대해.
그리고 한 순간의 돌이킬 수 없는 치기에 대해.
그러나 그래서 아쉽게도 놓쳐버린 아름다움에 대해.
푸쉬킨은 연애에 대해 이렇게 표현하고 있다.
‘처음에는 희망으로 허영심을
자극하고, 그 다음엔 주저함으로
가슴을 괴롭히고, 그다음엔
질투의 불길로 되살리는 식.
그러지 않는 날엔 향락에 싫증 난
교활한 포로가 언제라도
족쇄를 풀고 도망가려 하는지라.‘ (p.98)
정말 재미있는 표현이다.
정말 다들 그렇게 사랑들을 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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