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여행 · 책· 영화. 그리고 채움과 비움.
산, 거기 있어 오르니

한라산 둘레길- 수악길

by 비아(非我) 2019. 10. 18.

한라산 둘레길- 수악길(사려니오름 ->수악안내소)

- 수악길은 돈내코 탐방로에서 사려니 오름(해발 523m)입구 사이 16.7km의 구간으로 물오름(수악), 보리오름, 이승이오름 등이 분포하고 있다. 수악길 중간에 있는 신례천은 한라산 사라오름 남동쪽에서 발원하여 보리오름 서쪽에서 합류하고 5.16 도로의 수악교와 수악계곡을 거쳐 남원음 신례리로 흐른다. 수악계곡은 5.16도로 건너편 선돌계곡과 함께 팔색조의 도래지로 알려지고 있다.

- 코스 : 돈내코 -- -> 산정화구-- -> 수악안내소 ---------> 이승악 ---> 사려니 오름입구

                    (2시간)           (40분)                (1시간 30분)          (2시간) 


<(10월 6일 오후)>

- 사려니오름을 한바퀴 도는데 오전시간을 다 소모하여서 수악길 전체를 하기는 시간이 너무도 빠듯했다.

  (제주도는 해가 넘어감과 동시에 버스가 끊어진다. 우린 차를 렌트하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했기 때문에 사려니오름까지는 버스편이 없어서 숙박소에서 태워다 주셨고,  저녁에는 버스로 숙소로 돌아와야 했다.)

- 사려니 오름 입구에서 12시 40분쯤 수악길입구로, 트래킹을 시작했다.)


- 사려니오름에서 바로 수악길로 넘어가는 길은 폐쇄되어 있어, 다시 출입구로 나와 길을 따라 내려오면 이런 안내판이 나온다.

- 큰길로 내려가는 도로를 버리고 내려가는 방향의 왼쪽으로 수악길 출입구가 있다.

( 우린 수악길의 역방향을 걸었으므로 일반적인 지도와 거꾸로 방향을 보면 된다.)

- 입구에서 본 수악길 초입의 모습


- 한라산 둘레길을 표식과 안내판이 잘 되어 있고, 길도 들어서면 거의 외길 이므로 길을 잃을 염려는 없다.

- 이승악 오름을 향해 가면 된다.


- 수악길 초입(끝부분?)은 삼나무 군락지로 잘만들어진 산책길 같다.

- 이곳에서 점심을 먹었다. (쉼터는 이곳 한 곳 밖에 없다. ㅜ ㅜ)

- 사려니쪽 초입에서 1시간 정도 걸었다. (1시 30분에 점심먹음)





- 이승이 오름을 다녀오게 된면 길의 방향이 많이 달라지긴 하지만 시간은 그리 많이 걸리지 않는다.


- 수악길다운 계곡 (멀리 표식이)

- 물오름가는 삼거리 (한라산 둘레길 표식을 따라간다)


숲에서 벗어나 1131 도로로 나온다.

- 이곳을 버스 정류장은 제주시 방향의 버스가 서는 곳. 우린 서귀포 방향으로 가야해서 길을 건넘.

- 1131도로를 건너 (횡단보도가 없으므로 달리는 차가 잠시 뜸할 때 건너야함) 건너편 입구로 들어서야 함.

- 우린 내링 이곳에서 시작하기로 하고 버스 정류장을 찾아 밑으로 내려감. (위로 올라가는 것이 더 가까운디.. ㅠ ㅠ)

- 밑으로 내려가니 30분쯤 걸어야 정류장이 있음, (아스팔트 길을... ㅠ ㅠ)


- 길을 따라 내려가다 보니 '아리랑 고개 동궃'이 있다.

- 이 동굴은 11번 국도 확포장시 드러난 동굴로 제주도 천연동굴로 아암용암. 승상용암, 용암주석, 용암폭포, 용암교, 용암선반, 찰흔 등 규모에 비해 다양한 미지형이 발달해 있다고 한다. 보존을 위해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 길 따라 내려가다. 어떤 마음씨 좋은 분이 차를 세워주셔서, 버스정류장까지 태워다 주셨다.

  정말 감사합니다!!! ^^

'산, 거기 있어 오르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라산 둘레길- 동백길  (0) 2019.10.18
한라산둘레길- 수악길(1)  (0) 2019.10.18
마이산   (0) 2019.09.17
모악산(대원사->천일암 코스)  (0) 2019.09.17
신불산 자연휴양림  (0) 2019.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