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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또 다른 세상

티벳에서의 7년(1997)

by 비아(非我) 2020. 7. 13.

Seven Years in Tibet

 

 - 어드벤처, 드라마

- 미국

- 1997,12,20 개봉

- 139분

- 12세이상관람가

- 감독 : 장 자크 아노

- 주연 : 브레드 피트

- 누적관객 : 41명

(내가 이 수치를 굳이 여기에 밝히는 이유는, 난 개봉때 이영화를 보았는데, 그 때 누적관객이 41명 밖에 안된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라서이다. 그럼, 그 41명에 나도 포함된다구?...이런 ㅜ ㅜ,,,)

 

 

<영화 내용 >

 

임신한 아내를 뒤로한 채 히말라야의 최고봉 중의 하나인 낭가 빠르바트로의 원정을 떠난 오스트리아의 유명 산악인 하인리히 하러(브래드 피트). 강인함과 냉철함, 그리고 이기적인 성격의 하인리히는 혹한의 산정에서 몇번이나 죽을 고비를 넘기지만, 이것은 그의 험난하고 기나긴 여행의 시작에 불과했다.

제2차 세계대전의 발발, 영국군 포로수용소 생활, 그리고 죽음을 건 탈출. 귀향을 위해 다시 한번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히말라야에서의 사투. 그리고 티벳의 라사라는 금단의 도시에 이르기까지의 여정.

어느날, 낯선땅 티벳의 이방인이 된 하인리히. 티벳의 모든 국민에게 추앙받는 종교적, 영적 지도자인 13세 어린 나이의 달라이 라마를 만나면서 그의 인생은 바뀐다. 그리고 달라이 라마에게 서방 세계의 문명을 가르쳐주며 우정을 나누게 된다. 그후, 험청난 정치적 격변의 시기에 처한 티벳에서 7년의 세월을 보내게 되는데...

 

----(다음 영화소개)_-------------------

 

 

- 내가 이 영화를 갑자기 여기 블러그에 소개하는 이유는 ' 여행' ,,종교적 여행 하는 주제를 생각하다. 이 영화가 떠올랐기 때문이다.

- 이 영화는 내가 티벳에 정말 가보고 싶도록 만든 영화이어서 나에게 깊은 인상으로 아직도 남아 있다.

그리고 중국과 티벳과의 관계를 처음 나에게 알려준 영화이기도 하고.

또한 '브래드 피트'라는 배우에게 내가 푹 빠져 있어 더욱 선명하게 아직도 기억에 좋은 이미지로 남아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 지금 다시 보면 또 어떤 감상기를 적을지 모르지만...산, 종교적 체험(2차세계대전이라는 살육적 상황 속에서의), 그리고 브래드 피트, 3박자가 딱 맞는 별점 4개 짜리 영화이다. 나에게는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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