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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거기 있어 오르니

백운산

by 비아(非我) 2020. 11. 18.

- 2020.11.15

 

-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과 정선군 신동읍 경계에 있는 산

- 정선군의 조양강과 평창군의 오대천이 만나 남한강의 지류인 동강이 이 산을 휘돌아 간다.

- 높이 : 883m

- 산행코스 : 문희마을 -> 칠족령 -> 삼거리 -> 정상 -> 능선 (완경사코스) -> 문희마을

- 산행시간 : 5시간

 

- 칠족령에서 정상까지 가는 길은 바윗길에 급경사이고, 오르고 내리는 바위 능선 길로 이루어져서 곳곳에 위험 표시가 있다. 비가오는 날이다 겨울에는 위험하다.

- 하지만 동강이 휘돌아가는 삼면의 마을 풍경을 볼 수 있어 전망이 정말 아름답다. 지금처럼 11월 중순에 가면 나뭇잎이 다 떨어져서 동강의 모습을 바로 아래로 볼 수 있어 장관의 경치를 감상하기 좋다. (추천 코스^^)

- 정상에서 능선 코스는 완경사는 능선을 따라 내려오다가 계곡으로 하산하는 길이어서 길이는 길지만 험하지는 않다.

 

백룡동굴이 있는 문희마을 주차장앞 안내표지판

 

등상 안내판

 

백룡동굴 매표소

 

 

주차장에서 바라본 동강의 모습

 

주차장에서 칠족령 안내판을 따라 마을로 올라간다.

 

정자에서 칠족령 방향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칠족령 전망대를 안보고 가면 후회한다^^

 

칠족령 전망대에서 바라본 동강의 모습 (아!. 탄성이 나온다!)

 

전망대에서 정신없이 사진을 찍고, 다시 올라와 백운산 정산을 향해 산행을 시작한다.

 

문희마을에서 전망대를 거치지 않고 바로 올라오는 칠족령 삼거리이다. 능선을 타고 계속 간다.

 

가는 곳 마다 펼쳐지는 장관에 정신없이 사진을 찍어 댄다.

 

암석지대의 시작이다. 이곳부터 등산길이 험하다. 이곳으로 하산한다면 다소 애를 먹을 듯.

 

백운산은 적당히 계단을 만들어 놓아서 정말 좋았다. 너무 많은 개발이 오히려 산을 망치는데, 이곳은 산행기분이 나는 정도여서 산행길이 즐겁다

 

다음에 왔을 때 , 이런 곳에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면 실망할 거다. 예전에는 산들이 이정도 개발이라 정말 좋았는데...딱 이만큼만. 하길...

 

죽은 나무도 예술이다. ㅎ ㅎ

 

동강을 따라 오른쪽 세봉우리(사진에 안보이는 봉우리도 있음) 능선을 타고 넘어온 것.

 

마지막 바위 능선이 끝나면 오솔길로 된 능선이 정상이 있는 능선이다.

 

문희마을로 하산하는 급경사길(1.7km) 하산로와 만나는 삼거리 지점.

 

드디어 정상이다.

 

정상에서 100대 명산 인증샷을 찍는다.

 

문희마을 완경사 하산로로 하산 (3.8km이니 능선을 타서 경사가 완만하나, 길이는 꽤 되는 편이다)

 

능선을 타고 하산한다.

 

이곳까지 능선, 여기서부터는 하산길.

 

여기까지는 경사가 조금 있는 하산길이고, 이곳부터는 계곡 옆길로 하산한다.

 

낙엽이 쌓여 등산로가 보이지 않는다.

 

이런 곳에는 통나무 몇개 박아주면 좋겠다. 낙엽이 쌓여 보이지 않는 길에 곳곳에 표식기를 달아주면 초보도 헤매지 않을텐데...아쉽다. 등산로 개발은 이렇게 해주면 어렵지 않은 일인데...싶다.

 

길을 막고 쓰러진 나무, 아래로?..위로?...어렵네...^^::

 

급경사로 하산하는 길과 만나는 삼거리. 길이 차이가 엄청나군....

 

칠족령 등산이 어렵다면 이곳으로 가서, 급경사로 올라 완경사로 내려오면 좋을 것 같다. (3시간 정도면 산행)

 

마을길을 내려온다

 

처음 올라갔던 정자 앞으로

 

주차장으로 내려와 산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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