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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거기 있어 오르니

구병산(구병리코스)

by 비아(非我) 2020. 12. 2.

- 2020.11.28

 

- 충청북도 보은군 마로면과 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충북의 알프스중 속리산에서 뚝 떨어져 아홉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산

- 가을 단풍이 기암절벽과 어우려져 절경을 이루는 가을산이다.

- 높이 : 876m

 

- 등산코스 : 구병리 마을 주차장 -> 2코스 -> 정상 -> 1코스 -> 풍혈 -> 주차장 (3시간 30분)

                (구병산 코스중 최단 코스 : 1코스 -> 2코스)

 

구병산 등산지도

 

구병리 마을 앞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마을길을 따라 등산로 입구까지 올라간다

 

(1,2코스 갈림길 : 2코스에서 1코스로 내려오길로 하고 2코스로 출발.

 

2코스로 오르는 사람이 없어 중간중간 한두번의 갈림길에서는 표식기를 보고 길을 찾아야 한다.

 

길은 가파르지 않고 편안한 흙길이라 오르기 어렵지 않다.

 

한쪽이 낭떨어지인 산 구비를 돌고 돌아 오른다.

 

낭떠러기 옆 오솔길. 겨울에 눈이 쌓이면 길이 협소하여 다소 위험할 것 같다.

 

1코스에서 정상을 오르면 이 곳에서 2코스로 하산한다. (능선 삼거리)

 

건너편 외신국기지에서 오르면 853봉을 거쳐 오기 때문에 이 삼거리를 지난다.

 

2코스에서 올라 구병산 정상으로 향한다. 여기서부터는 능선을 타고.

 

위 사진과 같은 갈림길에서 아래로. (위쪽봉우리쪽은 다소 험함)

 

벌써 서리가 내리고 땅이 얼어있다.

 

깁자기 앞이 탁 트이면서 펼쳐지는 전경이 아름답다.

 

 

삼거리 한쪽은 옆 봉우리로 오르는 길 , 한쪽은 정상가는길. 한쪽은 온 방향.

 

옆 봉우리에 올라가 본다. 사진을 찍고 다시 내려와 오던 길을 다시 감.(위, 위의 사진)

 

두번째 봉우리에 올라 멀리 맞은 편 정상이 있는 봉우리를 확대하여 한컷 찍는다.

 

정상을 가려면 능선에서 한번 뚝 떨어졌다가 다시 치고 올라가야 한다.

 

위성 기지국으로 하산하는 길.(위성기지국방향에서 오르면 853봉쪽에서 능선을 타고 정상에 갔다가 다시 내려와 이곳으로 하산하면 된다.)

 

정상에서 100대 명산 사진을 찍고.

 

지난번에 왔을 때도 찍은 고사목을 다시 한번 사진에 담는다.

 

정상에서 1코스 구병일를 향해 출발한다.

 

구병리와 풍혈 간판이 가르키는 곳을 향해 하산.

 

갑자기 왠 급경사 사다리?...^^

 

풍혈 30cm 크기.

 

구병리 1코스로 바로 내려가는 길을 버리고 비룡댐 방향으로 돌아 내려가기로 한다.

- 비룡댐 방향은 낙엽이 쌓여 등산로가 보이지 않는다. 초보는 절대 가지 말것.

 

겨우겨우 등산로를 찾아 하산, 풍혈동굴이 있는 곳까지 무사히 도착.

 

이 바위 동굴 사이에서 따뜻한 바람이 나온다. 우와!!!

 

따뜻한 바람이 수증기 처럼 퍼지는 것이 카메라로 잘 잡기히 않고 동영상으로는 잘 보이는데....

 

동굴 위족의 수증기 분출 장면

 

풍혈에서 내려오는 길도 낙엽이 쌓여 보이지 않는다.

 

산굽이를 돌아 원래 등산코스 1코스길과 만나는 지점에 이른다.

 

구병리에서 구병산에 오르는 1코스 입구지점.

 

구병리 마을 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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