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야지와 마사노리 지음
- 최말숙 옮김
- 북클라우드 출판
<책소개>
도쿄대 ‘헛똑똑이’들의 꽉 막힌 머리에
말랑말랑한 아이디어를 무한 공급해준 기적의 생각법!
도쿄대 1, 2학년이 다니는 고마바 캠퍼스에서 학생들이 줄을 지어 듣는 이색적인 교양 수업이 있다. 수업의 모토는 ‘정답 없는 문제에 함께 도전하는 것’. 선정된 주제에 대한 서비스나 제품을 기획하는 브랜딩 디자인 수업이다. 수업에서는 자료 조사, 콘셉트 만들기, 서비스나 제품의 프로토타이핑, 프레젠테이션까지의 모든 과정을 팀 활동으로 진행한다. 학생들은 이 수업을 통해 복잡한 시대를 헤쳐 나갈 강력한 무기를 얻을 수 있다. 바로 ‘생각하는 힘’이다.
수업의 커리큘럼은 3단계 사고법을 바탕으로 한다. 인풋-콘셉트-아웃풋으로 확장과 압축을 반복하며 사고를 발전시키는 사고법으로, 이를 ‘리본 사고’라고 한다. 그리고 리본 사고를 개발하고, 수업을 진행하는 강사는 현직 광고인으로, 일본의 2대 광고사인 하쿠호도의 브랜드?이노베이션 디자인 국장인 미야자와 마사노리다. 그는 이 수업을 통해 세계 4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일본 굿디자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수업을 들은 도쿄대생들은 놀라운 변화를 보여주었다. 생각하는 기술을 처음 배웠다고 감탄하고, 자신의 의견을 제대로 이야기하지 못하던 학생이 놀랄 만한 아이디어를 내놓기도 했다. 이렇게 도쿄대생에게서 극적인 변화를 이끌어냈으며,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비즈니스 수업의 핵심 사고법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이 책을 통해, 팀과 함께 생각하기, 생각하는 법을 생각하기, 틀을 깨서 생각하기 등의 기술을 배운다면 우리 역시 뛰어난 기획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교보문고 책소개)-----------------------------------------
우리가 어떤 문제에 부딪쳤거나, 일상생활에서 창의적인 사고를 해내기는 힘들다.
그건 그런 훈련이나 교육을 받은 적이 없기 때문이다.
현 우리나라 교육방식은 경쟁위주의 교육방식이기 때문에, 협동하여 새로운 아니디어를 창출하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새로운 시도를 해보는 것은 거의 모험에 가깝다.
앞으로의 미래사회는 의사소통 능력과 협업이 가장 필요한 기술이 될 사회라고 미래학자들은 예견한다.
그 이유는 인공지능이 하지 못하는 영역,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의 일을 해내려면 창의력이 필요하고,
이러한 창의력은 혼자만의 힘이나 생각보다는 혐업을 통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함께 모색하는 과정에서
그 시너지가 배가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도쿄대에서 이러한 문제의식하게 개설되어 시도된 강좌이다.
그래서 책을 읽기만하면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직접 이 책에서 제시한 여러가지 사고 기술들을 직접 함께, 시도해 보아야만 그 진가를 이해하게 된다.
회사에서, 직장에서, 새로운 사고와 발상이 필요한 곳에서
혹은 어려운 난관에 부딪쳤을 때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 생각하는 힘'을 길러두면 유용하다.
'비지니스 수업'책이라 그 영역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에게 특히 도움이 될 것 같다.
혹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협동학습 방법으로 사용하면 학생들에게 협동을 통한 창의력 기르기에 크게 도움이 될듯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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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으로>
좋은 질문은 발상의 전환을 불러일으킬 수 있고, 그 다음 단계의 사고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줍니다. 그래서 새로운 것을 생각할 때는 잠시 시간을 두고 내가 하나의 영역만 생각하는 건 아닌지, 내가 모르는 영역은 없는지를 되돌아봐야 합니다.(p.46)
시모어 페퍼트 ‘구성주의’ : 머리와 손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서로 신호를 주고받으면서 새로운 지식을 쌓아간다는 이론(p.192)
프로토타이핑의 다섯가지 기법 : 아이디어 스케치, 래피드 프로토타입, 목업, 고객 체험 시나리오, 스킷(촌극) (p.193)
스토리 형식 : 기승전결, 전후 비교, 수파리, 독립·통과의례·귀환 (p.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