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에서 치유까지 트라우마에 관한 24가지 이야기
- 김준기 지음
- 시그마북스 출판
- 2009년판
<책소개>
상처보다 깊은 마음의 트라우마! 숨겨진 내면의 상처 읽기와 치유하기
트라우마에 관한 24가지 이야기를 담은 심리치유서 『영화로 만나는 치유의 심리학』. 대중들이 좋아하는 영화 24편을 통해서 트라우마의 본질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 쓴 책이다. 정신과 전문의인 저자는 영화 주인공과 흡사한 실제 환자들의 치료 경험담과 통찰을 담아 마음의 병인 트라우마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이 책은 트라우마의 정의에서부터 원인, 증상, 해결책까지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각 장마다 우리들에게 친숙한 영화 「밀양」「21그램」「라비앙로즈」「미스틱 리버」등을 통해 트라우마의 원인, 증상, 치유의 관점에서 영화속 인물들의 심리를 분석한다. 또한. 「포레스트 검프」「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통해 치료와 예방책을 제시한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로 신체적·정신적 충격을 경험한 후 나타나는 심리적 외상인 트라우마가 이제는 상당수의 사람들이 겪는 흔한 질병이 되었다. 저자는 식민지-분단-전쟁-고도압축성장과 좌우 대립으로 이어지는 한국 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한다. 이제는 트라우마의 심각성을 깨닫고 적극적으로 이야기하고 치유해야할 때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 책은 트라우마의 정의에서부터 원인, 증상, 해결책까지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각 장마다 우리들에게 친숙한 영화 「밀양」「21그램」「라비앙로즈」「미스틱 리버」등을 통해 트라우마의 원인, 증상, 치유의 관점에서 영화속 인물들의 심리를 분석한다. 또한. 「포레스트 검프」「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통해 치료와 예방책을 제시한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로 신체적·정신적 충격을 경험한 후 나타나는 심리적 외상인 트라우마가 이제는 상당수의 사람들이 겪는 흔한 질병이 되었다. 저자는 식민지-분단-전쟁-고도압축성장과 좌우 대립으로 이어지는 한국 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한다. 이제는 트라우마의 심각성을 깨닫고 적극적으로 이야기하고 치유해야할 때라고 주장하고 있다.
-----------(교보문고 책소개)--------------------------------------------------------------------------------------
이상심리나 정신병의 일종으로 여겨지던 트라우마라는 말이 이제는 상당수의 사람들이 겪는 흔한 정신상태를 이르는 말로 사용되어 지고 있다.
때로는 관계속에서 받는 작은 상처 또한 '트라우마'로 불리면서 용어 자체가 남용되고 있는지도 모른다.
우리가 어떤 사건을 접했을 때
마음에서 울컥 우러나오는 불안감을 '트라우마'로 부르고
마치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하는 도구로 사용하고 있지 않는가? 라는 생각도 해본다.
흔히 사용되고 있는 '트라우마'라는 용어를 이책에서는 자세히 정리하고
과거의 경험과 감정의 관계, 그리고 트라우마와 관계된 뇌작용까지
다양한 사례들을 상담 사례를 예로 든 것이 아니라 영화속의 사례들을 예를 들어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쓰여 있다.
트라우마의 정의부터, 그것의 극복을 위한 과정.
그리고 나 뿐만아니라 주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트라우마와 부딪혔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인지를 알려준다.
상대방이 별로 대수롭지 않은 일에 '울컥'하거나,
당황스런 반응을 보였을 때
이를 이해하고, 관계를 회복하는 방법을 얻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트라우마'에 관한 책을 읽었다고 해서
모든 것은 '트라우마'와 관계된 행봉으로 해석하는 오류를 범해서는 안될 일이다.
트라우마는 우울증처럼 일반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심각한 정신질환의 일종이다.
어렸을 때 받은 상처가 '트라우마'가 되어 평생을 괴롭히지 않도록
부모들이 읽고 자녀의 심리상태를 수용하고 받아들여주고, 위로와 따뜻함으로 감싸주는 태도를 가져햐 함을 명심하게 한다.
어려운 일이다.
왜냐하면 부모도 알게모르게 자신의 내면에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을 수도 있고,
그 상처가 대물림 될 수도 있기 때문에 특히...
저자는 트라우마의 회복 단계를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하고 있다.(pp.272-274)
" 1단계 : 피해자를 여전히 위협하거나 불안하게 만드는 요소가 있다면 우선 이를 차단하고 이에 대해 피해자 스스로가 적절한 대응(신체적 증상이나 불안정한 감정에 대해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통제감)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2단계 : 트라우마의 기억을 처리하도록 도와야 함, 본격적으로 트라우마의 기억을 떠올리고 이를 말로 이야기해나가는 것을(삶의 이야기로 재구성) 돕는 작업.
- 상실감, 슬픔과 절망감/ 복수심이나 원망감.혹은 서둘러 요서하려는 태도 _> 회피하지 않고 이를 조금씩 견뎌내고 받아들이도록 함.
3단계 : 고립감에서 벗어나 사회적 연결을 다시 만들어 가면서 새로운 삶을 발전시켜나가는 연결의 복구 과정(누군가와 아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믿음. 결속감)
☞ 과거는 되돌아갈 수는 없지만 앞으로 더 나아갈 수는 있는 것." (이라고.
"트라우마는 누구에게나 바로 옆에 있는 것" 이라고 경고하면서
우리가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 특히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과 따뜻한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 이유를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