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 장편소설
- 문학동네
- 2021년판


<책소개>
『돈키호테』 다음으로 가장 많이 읽힌 스페인어 소설
『바람의 그림자』 『천사의 게임』 『천국의 수인』에 이은
‘잊힌 책들의 묘지 4부작’ 완결편!
세르반테스 이후 가장 중요한 스페인 작가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의 마지막 장편소설
2020년 6월 19일, 세르반테스 이후 가장 중요한 스페인 작가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이 5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문학동네에서는 사폰의 1주기를 맞아 그가 2016년 남긴 마지막 장편소설 『영혼의 미로』를 소개한다. 모방이 불가한 완전무결한 이야기 『바람의 그림자』로 화려한 서막을 연 ‘잊힌 책들의 묘지 4부작’ 완결편이기도 한 이 작품은 정부 주요인사의 실종사건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통해 프랑코 독재하의 어두운 음모를 추적하는 스릴러인 동시에 책과 문학, 이야기의 힘에 바치는 사폰의 마지막 헌사이기도 하다. (중략)
앞선 세 편을 통해 20세기 전반 스페인의 대격변기를 관통하며 겹겹의 이야기를 쌓아올린 사폰은 이번 작품에서 전쟁의 상흔이 가시지 않은 1950, 60년대 바르셀로나로 다시 한번 독자를 이끈다. 여러 인터뷰에서 그는 자신의 작품이 영상화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자신은 그때그때 떠오르는 영감에 의존해 소설을 쓰는 것이 아니라 시계장치를 만드는 엔지니어의 방식으로 이야기를 철저히 설계하며, 책이 아닌 다른 매체로는 그 복잡한 메커니즘과 내러티브를 담아낼 수 없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잊힌 책들의 묘지 4부작’을 구상한 첫 단계부터 그의 계획은 네 편의 독립적인 소설로 이루어진 정교한 이야기의 미로를 만드는 것이었다. 지금까지 등장했던 대다수 인물의 삶이 수면 위로 드러나며 마지막 퍼즐조각을 끼워넣은 지금, 독자들은 페이지를 넘길수록 시시각각 눈앞의 풍경이 바뀌는 미로를 걷는 것처럼 지금까지 머릿속으로 그려온 그림이 전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드는 아찔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교보문고 책소개에서)---------------------------------------------------------------------------------------
스페인 내전을 배경으로 한 이 소설은 전쟁 후 전쟁으로 인한 사람들의 상처와 아픔 뿐 아니라 스페인 정치의 부패와 혼란을 담고 있다.
한 편의 헐리우드 영화를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마지막 소설 4부인 <영혼의 미로>에서는 더욱 강해졌기는 하지만
스페인 작가 특유 상황과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의 흥미진진함은 여전히 잘 살려진 재미있는 소설이다.
이 <잊혀진 책들의 묘지> 시리즈는 흥미 본위의 통속적이라고 하기는 어렵고, 그렇다고 다분히 문학성있는 작품이라고 하기도 어렵다.
그러나.
추리소설이나 탐정소설의 긴박감과 구성력면에서는 다소 엉성하더라도
독자들의 흥미를 끌어드리기에는 충분하다.
굉장히 영악한(?) , 대중성 있는 작가이다.
독자들로 하여금
주제를 잘 전달하면서도, 사건을 쫒아가는 흥미진진함과,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는 점에서
잘 쓰여진 소설이다.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의 미로를 함께 탐구하며 사건을 해결해 보는 맛도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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