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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거기 있어 오르니

수원 광교산

by 비아(非我) 2023. 7. 11.

- 2023.7.8

 

-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와 용인시 수지구에 걸쳐 있는 산. 해발 583m의 시루봉이 정상이다.

 

- 코스 : 광교공영주차장 -> 반딧불이 화장실 -> 천년수약수터 -> 백년수 정상 -> 형제봉 -> 비로봉 -> 시루봉 -> 노루목대피소 -> 억새밭 -> 쉼터약수터 -> 사방댐 -> 상광교 버스종점

- 4시간 40분 (점심 휴식포함)

 

광교 저수지
반딧불이 화장실 옆 등산로를 따라 오른다.
길은 평탄하고 산책로처럼 잘 조성되어 있으며, 숲이 우거져 여름에도 걷기 좋다
문암골 갈림길
천년수갈림길
어의동 갈림길
백년수 정상
백년수 정상 (문암골에서 오는 길과 만나는 길의 모습 /용인시경계 둘레길)
438개의 계단을 오른다.
438 계단을 오르면 고개에서 오른쪽으로 형제봉 가는 길
이 바위위가 형제봉 정상
형제봉에서 바라본 수원
형제봉
형제봉에서 비로봉으로

- 양지재 정상 (간이 화장실이 있다.)

비로봉, 토끼재 가는길

- 198계단을 오르고, 계단들을 내리고, 능선을 조금 타고가다. 다시 141계단을 오르고. 

김준룡장군 전승지 및 비 가는 길

- 병자호란 때 광교산에서 청나라 군사를 물리쳤던 김준룡 장군의  전승 기념비가 있는 곳,(화성 축성의 총리대신이었던 채제공이 석재를 구하기 위해 광교산에 갔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이곳에 새겼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 갈림길에서 오른쪽은 토끼재로 비로봉을 우회하는 길, 왼쪽은 비로봉 가는길
비로봉으로 오르는 길은 다소 가파르고, 바위길이다.
나무에 기생하는 버섯
비로봉 정상 (종루봏 정상) - 망해정

- 신라의 대학자 최치원(857~?)이 당나라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벼슬길이 열리지 않아 유람하던 중 광교산 문암골에 머물며, 이 종루봉을 찾아 종과 종루를 보고  '종대봉'이라고 한 것에서 유래, 이곳에서 서해를 바라보며 종은 있지만 울릴 사람이 없었던 종과 자신의 신세가 같다고  한탄하였다고 하여 망해정이라 한다고.

 

비로봉에서 토끼재 방향으로 내려간다.
토끼재

 

모든 갈래가지가 튼튼하기는 참 어려운 일이다.
이런 바위길도 오르고
이런 예쁜 오솔길도 지나고.
정상(시루봉)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내려와 억새밭(백운산) 방향으로 가면 된다.
광교산 정상(시루봉) - 100대 명산이라고 함.
광교산 등산로가 정상에 있네...
정상에서 바라본 용인. (정상에서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용인이다.)
정상에서 다시 내려와 이곳에서 백운산 방향으로 간다. (정상에서 내려오는 길에 오른쪽 끝으로 내려오면 윗길에서 내려오는 길도 있다.)
노루목
광교산 등산로는 수원둘레길과 겹친다.
노루목에서 억새밭 방향으로 능선을 타고 간다.
억새밭(위 사진에서 왼쪽 팻발끝에 난 계단길로 하산하면 된다)

- 억새밭에 여름이라 억새는 없고, 풀만.^^

억새밭에서 하산을 시작한다.

- 약수터 (음수 적합-물이 아주 시원하다)

광교산은 등산로가 많지만, 돌아가면서 휴식년을 하기도 하니 코스를 확인해보고 가는 것도 좋겠다.
옆 오솔길을 막고, 돌계단을 해놓아서 투덜투덜 거리며 내려간다. 우이...ㅜ ㅜ

- 이쪽 산행길은 계곡을 따라 하산하는 길이라 길이 아름답다. 

바위에 아슬아슬하게 돌을 쌓아놓아 정말 신기한 기술!!!
하산의 끝점.
한남정맥 중의 한 구간이라고 한다.
광교산 등산 안내소
버스 종점에서 버스를 타고 다시 광교공영주차장으로 차를 가지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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