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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 · 책· 영화. 그리고 채움과 비움.
올레, 둘레 자박자박 걷기

제주 올레 20코스

by 비아(非我) 2023. 9. 13.

- 2023.9. 8
 
- 김녕 서포구 ~ 하도 (제주해녀발물관)
- 총 거리 : 17.6km (5~6시간)
 
- 제주는 바람의 섬이다. 바람은 제주의 모든 것에 깃들었다. 제주만의 언어와 돌담 그리고 제주만의 문화를 만들었으니 제주의 삶을 만든 셈이다.
다양한 색상의 제주 바당을 느끼며 바람을 만나러 가는 올레다. (올레 소개)
 

20코스 시작점인 김녕 서포구
김녕 지질트레일(조간대)
도대불

- 바다게들이 어마어마 하게 많다. 바위사이로 꼭꼭 숨는다.

환해장성
투명보트 타는 곳
월정 해수욕장 초입의 돌하루방의 표정이 너무도 재미있다.^
중간 스탬프 지점
해변 길에서 나와, 여기서 길을 건너 곧바로 직진해야 한다. 꼬리표와 이정표가 없어서, 다소 헤매다 보니 골목 안쪽에 표시가 보여 들어갔다.
올레길에는 새로 집을 짓고 있는 곳이 많다. 지금 짓고 있는 이집도 구조가 평범해보이지 않는다.
공사중인 건물 옆으로 길이...
여긴 숲이 아니다. 밭사이 미로, 나무사이길들.
나무 사이길로 나가고 들어가고, 올레문학길이란다. 걸으며 읽는 책.
좌가 연대
밭사이로 난 길을 지나고, 또 지나고.

- 마을을 지나며 뜨거운 햇볕에 지쳐갈 즈음. '화장실과 시원한 물을 부담없이 사용하라는 식당(돈사돈 월정점)의 이 간세 글귀가 너무도 고마워서, 들어가 화장실 사용을 하고, 그늘에서 잠시 쉬었다. 고마운 마음을 블러그에 대신 전한다. "감사합니다~"

마을길을 지나고 밭도랑사이의 나무들 사이로 난 울뚱불뚤길들도 지나고.
나무들이 양쪽으로 늘어서 미로들을 만들어 놓았다.
밭담
한동리
수리앗길,(군데군데 길이름 표시들이 있다)
삼각형의 건물이 특이하다.
소소한 상점
세화해수욕장
세화오일장
달치즈 카페
20코스 종착점
제주해녀 박물관 앞의 해녀항일운동기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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