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9.20
- 저지예술정보화마을 ~ 한림항
- 총거리 : 19.1km (6~7시간)
- 시작점에서 부터 10km정도 되는 중간지점까지 화장실이 없다. 가게, 쉴만한 곳도 없으니 참고하시길.
- 고요하고 아늑한 초록의 숲길 올레와 시원하게 생동하는 파랑의 바당 올레가 어우러진 길이다.
제주의 농촌 풍경에 마음이 탁 풀어지는 밭길을 지나면 곶자왈처럼 무성한 숲길이 이어지고, 푹신한 숲길을 벗어나 물이 마른 하천을 따라 가노라면 어느새 걸음을 바다에 가닿는다.
돌담길, 밭길, 숲길, 하천길, 나무 산책로가 깔린 바닷길, 자잘한 돌이 덮인 바닷길, 고운 모래사장 길, 마을길 들이 차례로 나타나 지루할 틈 없는 여정이 이어진다. 바다는 아름다운 섬 비양돌ㄹ 내내 눈에 담고 걷는다.
(올래패스, 코스 상세소개글)
- 중산간은 조즈넉하고 바다는 눈부시다
저지에서 월령에 이르는 평화로운 들과 숲. 월령에서 한림에 이르는 찬란한 바다.
그 절반씩의 아름다움이 내게 온다. 밤길을 비추는 달처럼 내내 따라오는 비양도와 반갑다 손흔드는 선인장, 돌길을 뒤덮은 해녀콩이 그 안에 있다. (올래소개- '엄청 소개글이 시적이다. ㅎ ㅎ')
- 난 이 코스에 별 3개를 주었다. 선인장자생지입구부터 금능해수욕장, 그리고 협재해수욕장까지의 눈부신 바다 풍경은 아름다웠지만, 바다로 나오는 길은 별다른 특색이 없었다. 소개글은 마을길, 농로 등에 숲길이 많은 것처럼 씌여 있지만, 사실 숲길은 그리 길지 않다. 하지만 무명천산책길은 꽤 길어 흙길이라 걸을 만 하다. 그리고 마지막 한림항까지 이어지는 도로 옆길의 지루함도 이 길의 매력을 떨어뜨린다.는 점에서. 물론 제주 올레 전체길이 아름다울 수는 없지만 적어도 흙길이거나, 숲길이거나, 그늘길이 많으면 좋겠다. 도로 옆길은 정말 싫다.
- 자, 지도를 준비했으니, 슬슬 길을 시작해 볼자.
- 우회하여 수수밭도 지나고, 도로를 따라 내려옴. (원래는 저 사료공장 옆을 있는 월령 숲길에서 나와 야 함)
<무명천 산책로>
- 무명천이 바다까지 이어진다. 무명천 산책로가 바다에 닿는다.
<진아영할머니 삶터가 있는 마을>
<월령 선인장 자생지 >
<아름다운 월령리에서 금능해수욕장 가는 길>
<금능해수욕장>
<협재해수욕장>
- 도로로 길을 우회하느니....바다가 보이는 카페에 잠시 앉아 비양도가 있는 바다를 바라보며, 더위를 식힌다.
<한림항을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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