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 15-B 코스

- 2023.9.21

 

- 한림항 ~ 고내포구

- 총 거리 : 13km (4~5시간)

 

- 한담해안산책로를 포함한 곽지-애월의 해안을 두루 볼 수 있는 코스이다. 곽지과물 해수욕장의 투명한 쪽빛 바다와 부드러운 모래가 인상적으로, 한담해안산책로는 해안절경의 수려함은 물론 해질녘 석양에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구불구불하게 이어진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에서는 애월 환해장성도 만날 수 있어 신구의 매력이 공준하며 색다른 조화를 이룬다. 역사와 함께 한 각 마을의 매력에도 흠뻑 취할 수 있는 길이다. (올레 패스 코스 소개)

 

15코스 지도

15-B코스 구간 거리

 

15코스 시작점인 한림항

한림항 시작점 인증 스탬프 함

한림항에서 마을길로 들어서는 길목에서 뒤돌아 보며 비양도를 마지막으로 찍어본다.

마을을 지나

농로를 한참 걷다보니 A코스와 B코스 갈림길이 나온다. A코스 산림형은 오른쪽, B코스 바당올레는 왼쪽으로 간다.

나는 B코스 바당올레를 선택, 바다를 향해 길을 걷는다.

바다.

바닷가 도로를 따라 걷다보니 아직도 초가집이 있다.

바다에 떠 있는 풍력발전기에 날개가 없다. 짓다 말았나?... 바람이 세서 파도가 하얗게 부서진다.

바다의 용천수는 밀물 때는 짠물이었다가 썰물때는 샘물이 된다니...참 신기하다.

바닷가에 유리로된 공간안에 피아노가 있어 신기하여 찍었더니,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촬영장소라고 한다.

- 제주한수풀해녀학교를 지난다.

마을로 들어서길레 어? 바다와 안녕하나보다 하고 바다를 찍고 마을길로 들어섰는데...

바로 다시 바닷가 도로로 나온다. ㅎ ㅎ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를 계속 바라보며, 넋놓고 걷는다.

거북 등대가 신기하여 찰칵. (전통포구라나?...귀덕1리의 시작이다.)

귀덕1리 해안가에는 이런 돌하루방?...이 무척 많다. 종류와 이야기가 담긴.

 

<제주 영등할망 신화 공원>- 아름다운 해모살 해변

- 두번째 사진의 제일 가운데 있는 할망이 영등할망이다. 영등할망을 음력 2월 1일 제주에 왔다가 영등바람을 뿌리고 가는 바람할망이라고 한다. 왼쪽이 영등하르방, 오른쪽이 영등대왕 . 7번짹 사진에 있는 것은 영등할망 며느리 란다.  할망은 며느리를 질투하지만, 며느리는 세지만 곧은 하늬바람 같은 신이다. 잠녀의 수호신이라고 한다.

  며느리라 서 있는 바위들의 모양이 거북등의 무늬처럼 생겼다고 해서 이곳에 거북등대를 세웠다는 설명등 여러가지  이야기가 제시되어 있다. 영등호장, 영등별감 등...저마다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신들이다. 

비단교를 건너면

정자에 중간 인증 스탬프가 있다.

애월빵공장 앞으로 올라가는 골목에 잠수함처럼 생긴 팬션이 있어서 신기하여 찍어보았다.

- 제주도의 특색을 나타내는 다양한 빵모양들이 재미있다.

- 애월빵공장에서 맛있는 빵과 커피로 이른 점심을 먹는다. 바닷바람이 시원한 곳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며.

- 행복해진 기분으로 빵공장을 나서니 바로 곽지해수욕장에 도착한다.

<곽지해수욕장>

곽지해수욕장에서 파도타기를 하는 젊은이들. 완전 부럽다~~~

 

<곽지 잠녀의 길 ~한담해안산책로>

드라마 '맨도로또똣'촬영지로 유명해진 카페.

멘토롱또톳을 넘어 해안끝자락을 타고 애월해안으로 넘어간다.

갑자기 한적해진, 아무도 없는 바닷가.

애월해안산책로

등대에 파도가 부서지는 장면을 찰칵!

애월 환해장성

애월 환해장성

환해장성을 따라 걷는 애월길

애월산책로에서 나와 바닷가를 벗어나 도로를 따라 걷다보면 애월항 가기전에 있는 해신당

애월항

애월항을 돌아 고내리 마을길로 들어서니 이런 지도가.

고내포구

15코스 종점 (인증 스탬프를 찍고, 인증사진을 찍는다)

-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평탄한 길이라 (전체가 시멘트 포장도로이긴하지만...) 생각보다 아주 빨리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