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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토 여행

산청 지리산 수선사

by 비아(非我) 2024. 7. 12.

- 2024.7.11

 

- 연꽃으로 유명한 절, 

- 한 비구니 스님이 손으로 직접 만드셨다는 연못의 나무 다리와 그 곳에 핀 흰 연꽃이 아름답다.

절 구석구석 정갈하게 다듬어진 모습이 아주 작은 절임에도 한 참을 머무르게 한다.

 

주차장에 내리면 제일 먼저 눈에 띄는 옛 암자로 오르는 길. 지금은 낡아서 페쇄된 상태이다.
이곳이 사찰 입구
연못이 있는 쪽으로 입구에서 왼쪽으로 방향을 틀면 보이는 풍경이 탄성을 자아낸다.

-= 왼쪽의 현대식 건물은 카페이다. 3층 카페에서 연못이 내려다 보인다. 그즈넉한 절과 안어울리는 건물이긴 하지만. 건물을 자세히 살펴보면 굉장히 고심들여 설계한 못습이 보인다. 아래층은 메밀국수 식당(하루 100그릇만 한정운영)

난 점심시간이 조금 지나 갔는데, 벌써 식당이 마감되어 문을 닫은 것을 보면 평일 인데도 사람들이 꽤 많이 다녀간 모양이다. 

 

(주차장은 좁은 편이 아닌데, 급경사길을 올라야 해서 주말에는  차 정체가 심하다고 한다. /섬진강에서 큰다리를 건너로 마을길 안으로 구불구불 오다보면 차가 한대 지날 수 있는 외다리가 나온다. 반대편에서 차가 오는지 살펴보고, 만약 오면 기다렸다 가야 한다.  주말에 내려오는 차, 올라가는 차가 서로 엉켜 큰 혼잡이 우려되니, 평일을 이용하여 다녀오는 것이 좋겠다.)

수선사
수국
대나무와 능소화

카페에서 내려다본 연못 풍경

갤러리

- 갤러리에서 한 화가의 작품전이 열리고 있었다.

- 수선사 화장실은 아마도 전국에서 유일하게 신을 벗고 들어가는 화장실 일거다. 옆 신발장에 실내화가 놓여 있다.

한 분이 "하도 깨끗해서 맨발로 들어가야 하나?."..라고 하셔서 웃었다. 

- '주의, 신을 벗고 들어오세요'라는 경고글이 문에 써있다. 

수선사 화장실(아주 독특한 건축물이고, 화장실의 모습도 여느 카페 못지 않다.)

 

- 작은 절이어서 둘러보는데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진 않는다.

-  뒷산 산책로를 따라 여유있게 걸어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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