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벽화 마을

- 구례군 산동면에 위치

 

- 비가 많이 내려 폭포가 더욱 많은 물로 힘차졌겠지 싶어 차를 몰고 수락폭포를 보러 갔다.

 

- 가는 길에 마을을 지나치는데,' 벽화마을'이라고 쓰여 있어, 호기심에 마을회관 앞에 차를 세우고 둘러보았다.

 

- 삼성벽화마을은 산수유 마을 입구에 해당하는 마을로, 산수유 마을까지 걸어 들어가는 길에 마을길 양쪽으로 벽화들을 그려 놓은 마을이다. 사실 아주 자그마하고, 별 볼 것은 없다. 한바퀴 도는 데 몇 분 걸리지 않는다.

'산수유 길은' 윗 마을 까지 이어져 있는데, 논 사잇길로 농로를 따라 걷는 길이라 그다지 예쁘지 않고, 그늘이 없다.

  삼성마을은 조선시대 이씨들이 들어와 만든 마을인데, 마을 입구에 별 모양의 커다란 바위가 3개 있어 후에 '삼성 마을'로 개명했다고 한다.(난 마을을 돌면서 아무리 찾아도 별모양의 바위 3개는 커녕 한 개도 찾지 못했다 ㅜ ㅜ)

 

마을 앞에 서 있는 팽나무 보호수 . 어마어마한 나무가 세그루 서있다.

삼성마을 벽화 지도 (아주 조금이니 기대하지 마시길)

산수유길은 윗마을인 수평마을, 그리고 산수유 할아버지 가 있는 곳까지 이어진다.

산수유 천년길의 시작

- 마을 이름의 유래를 알 수 있는 벽화 (세개의 별모양의 바위는 그림 속에서만 보았다 )

-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가 구례 출신이라는 것을 벽화를 보고 알았다. ㅎ ㅎ

- 벽화들은 여러 사람들이 힘을 합쳐 그렸으나, 이 곳에 사는 한국화 화가 '이강인' 화백의 그림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밑에서 오른쪽 두번째 사진이 화백의 집과 화실이다.)

 

 - -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여러 캐릭터와 동화 속의 주인 공들을 테마로 한 그림들.

- 벽화가 끝나는 지점에서 조금더 길을 따라 올라가면서 집을 끼고 돌면 사진에 보이는 것(네번째 사진)과 같은 골목이 보인다.

- 삼성마을을 한바퀴 돌아 다시 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