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10.16
- 거리: 16.7km
- 난이도: 상
- 시간: 6시간
- 삼화실안내소 -> 버디재 -> 서당마을 안내소 -> 우계저수지 -> 신촌마을 -> 시촌재-> 먹점재 -> 문암정 -> 대축마을 구판장->악양생활체육공원
- 아침에 악양생활체육공원 주차장에 차를 한대 세우고, 다시 지리산둘레길 삼화실안내소로 와서 이정마을을 시작으로 서당마을, 신촌재를 지나 구재봉 코스로 가지 않고 , 원 둘레길을 따라 먹점재를 넘어 갔다.
이정마을에서 서당마을로 넘어가는 버디재에서 다소 진을 빼는 바람에 3km 시작점을 버티기가 다소 어려웠다.
아마도 구름이 깔린 습한 곳을 온도가 높은 날에 걸어서 그런가보다.
우계저수지를 건너 신촌재를 넘으니 남은 길이가 갑자기 팍 줄면서, 언제 이리 빨리 왔나 싶게 길이가 줄어 놀라웠다.
16.7km의 긴 구간길에 고개를 3개나 넘는 것이 다소 버거운 구간이었지만, 생각보다 빨리 도착했다.
- Tip : 11코스(하동호- 삼화실 구간) 을 걸을 때 , 서당마을에서 시작하여 버디재를 넘어 삼화실 안내소로 가는 4.2km 구간을 먼저 걸어 놓으면 , 12코스를 걸을 때 아주 쉽게 걸을 수 있다.
(서당마을에서 11코스를 시작하여 하동호 방면으로 걸으면 , 11, 12구간 완주하기 쉽다.)
다시 설명하면 11,12,13 코스를 위계 저수지 아래 주차장(서당마을 마을회관)에서 시작하면 3코스가 알맞게, 적당하게 완주된다.
- 이정마을에 '지리산둘레길'이라고 적힌 거대 바위가 서있다. 거대한 나무 두그루와 함께.
- 지대가 높고, 구름이 아침이라 낮게 깔린 탓에 구름속을 걷는다.
- 바람을 타고 병충해가 번져 나무들이 충해를 입어 잎사귀들을 다 떨구고 벌거숭이가 되었는데, 나무들에 거미줄들이 주렁주렁 달린 모습이 마치 귀곡산장을 지나는 것 같아 끔찍했다.
- 지리산둘레길 서당마을 안내소 (이곳을 3번째 지나가는데, 오늘 처음으로 열린 것을 보았다.) / 서당마을회관(뒤쪽에 화장실이 있다. / 초록색 화살표는 13코스인 '하동읍- 서당' 구간 시작점 표시이다./ 12코스는 이 마을회관 앞으로 해서 우계저수지로 올라간다.
(11.12.13 코스를 이곳 '서당마을 회관'앞에서 시작하면 좋다. 서당마을안내소 앞에 13구간 스탬프가 있다.)
- 벅수를 따라 걷다 (가운데 사진) -길이 아주 좁아지면서 길같지 않아 다시 되돌아 갔다 왔다. 맞게 왔나?...싶어 , 좁다란 길를 빠져나오며 뒤돌아 보니 위계저수지가 보인다.
- 매실나무에 열린 누런 호박 ㅎㅎ / 바위위에서 자라는 나무
- 정상의 휴식처
- 구릿재로 올라가는 길과의 갈림길/ 우린 원 코스인 먹점재 방향으로 직진한다.
- 먹점마을에서 먹점재 방향으로 길을 올라간다.
- 먹점재를 넘어 온 것 같은데, 길이 끝나지 않았는지, 오르막이 한 번 더 있다. 대축마을로 가려면 한 고개를 더 올라야 한다
- 같이 동행한 분이 '약용 버섯'이라 한다. 어? 이런 버섯은 지금까지 둘레길에서 어마어마 하게 많이 보았는데?......
- 삼화실-대축코스의 종점인 농협구판장 앞
- 우린 '악양생활체육공원'에 차를 세웠기 때문에 아래로 조금 더 내려가 '생활체육공원'으로 간다.
- 차가 주차되어 있는 '악양생활체육공원'으로 가서 둘레길 트레킹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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