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10.21
- 거리: 12.1km
- 시간: 4시간
- 난이도: 보통
- 지금까지 지리산둘레길을 돌면서 마을마다 있던 석류나무에 익어가던 석류가 이제는 완연한 가을이 되어 농익어 벌어졌다. 아무도 석류를 따지 않은 모양이다.
- 감나무에 세개로 갈라진 기형으로 생긴 감이 달렸다. 신기하여 찍어 보았다.
- 추모공원에서 지리산인증 스탬프를 찍고 다시 나와 표식이 알려주는 방향으로 내려간다.
- 건너편으로 추모공원이 보인다.
- 숲길의 시작이다. 상사폭포 가는 길. (5코스는 여기서부터 거의 전부가 숲길이라 코스중에 가장 아름다운 길로 알려져 있다.) 상사폭포- 쌍재 - 고동재 등을 넘어 간다.
- 쌍재 (함양 사람들이 곶감을 지고 산청으로 넘나들던 고개) 옛 주막터에 있던 쌍재 쉼터가 없어지고, 다른 무언가가 ?
- 쌍재에서 임로를 따라 위로 올라간다.
(쌍재에서 바라보이는 왕산에는, 가야 10대 왕인 비운의 왕 '구형왕'의 타원형 (구)돌무덤이 있다고 한다. 구형왕은 자신이 죄인이라하여 돌무덤을 만들도록 하였는데, 그래서 무덤에 풀이 나지 않는다고 한다.
- 지리산둘레길 5코스에는 구형왕의 슬픈 이야기가 얽혀 있는 구간이기도 하다.
- 임로를 버리고 숲길로
- 우와! 가지버섯이다~~~~
- 가지 버섯은 햇볕을 받으면 보라색(가지처럼)으로 변하고, 햇볕이 없을 때는 흰색을 띈다고 한다.
- 여러가지 버섯들과 함께 가지버섯 군락이 있었다. (처음보는 버섯이라 아주 신기했다)
- 방아꽃에 맺힌 씨들.
- 고동재는 고동형 모양으로 생겼다고 하여 고동재라 불린다.
- 신라군을 피해 피난 생활을 하던 '구형왕'의 군사가 멀리 산청의 황매산에서 신라군사들이 몰려오는 것을 보고, 보고를 하자, 다시 피난길에 올라 왕등재에서 내려와 고동재를 넘으며 고동을 불며 쌍재를 지나 왕산을 넘어갔다고 한다.
- 고동재에서 바라본 (위) 산청방향 (아래) 하동방향- 멀리 추모공원도 보인다. 천왕봉도 보이고.
- 우와~ 또 가지버섯들이~~
- 숲길에서 내려와 임로를 따라가면 수철마을이다. (코스 종점이 가까워졌다.)
- 구절초(?) 가 이렇게 나란히 한줄로 핀것을 보았는가? 신기! 신기~~~
- 임로 끝지점
- 마을의 시작점에 있는 팬션과 대학교수련숙소(?)
- 예쁜 찻집에서 목련차를 마셨다.
- 수철마을은 옛날 무쇠로 솥이나 농기구를 만들던 철점이 있어, 무쇠동 혹은 수철점이라 불렸다고 한다.
가야왕국이 마지막으로 쇠를 구웠다는 전설이 있는 마을이다.
- 아름다운 지리산둘레길 5코스이다.
- 함양 산청의 아픈 역사와 가야의 마지막왕인 '무형왕'의 전설이 깃든 지리산둘레길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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