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여행 · 책· 영화. 그리고 채움과 비움.
올레, 둘레 자박자박 걷기

지리산둘레길 16코스(가탄-송정)

by 비아(非我) 2024. 11. 11.

- 2024.11.11

 

- 거리: 10.6km

- 난이도: 상

- 소요시간: 5시간(점심, 휴식시간 포함)

 

- 두 개의 고개를 넘어가야 하지만, 대부분이 산길이라 지리산 둘레길 다운 아름다운 숲길이다. 탁트인 전망이 보이면, 피아골의 단풍과 섬진강을 바라볼 수 있다. 

가탄마을 길가슈퍼(스탬프)
길가슈퍼 건너편 가탄송정 구간 시작점

 

- 길가슈퍼가 길가에 있어 차를 세우고 출발하기 어렵다. 휴일에는 화계중학교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화계중학교 맞은편 도로를 올라가면 주차장이 있어 그곳에 세우고 출발하면 좋다.

길가슈퍼 맞은편으로 내려와 도로를 따라 걷다 화개천을 건넌다.
섬진강의 물안개가 아직 올라가지 못하고, 잔뜩 내려 앉아 있다. (구름이 있는 곳이 섬진강)

- 벅수의 빨간 표식을 따라 법하마을로 올라간다. 

- 편백숲과 쉼터도 있다. 작은재로 오르는 길을 등산로

작은재 (오른쪽 길 -황장산 정상 가는 길/ 왼쪽길-화계장터로 가는 길)

- 작은재를 오르면, 기촌마을로 가는 길은 숲길이 이어진다. 지리산을 둘레둘레,

- 물이 많아 신발이 빠지기도 하면서 걷는다. 통나무들로 물고기 모양을 만들어 놓았다. 그곳에 버섯이 자란다.

- 작은 야생화 화원이라는 꽃이름 안내판도 서있다.

 

은어마을이 보이면서 감탄이 절로 나오는 풍경이 펼쳐진다.
우와~~~ 좋은 카메라가 절실이 필요해지는 순간!

- 기촌마을 밤나무 농장을 지난다.

- 황장산 등산지도

기촌마을에서 추동교를 건너 추동마을로 간다

- 은어마을 팬션단지

피아골 방향 지리산이 붉다.

- 마을을 지나고, 마을을 지나고, 시멘트 포장 임로를 따라  다시 산으로 오른다.

섬진강의 구름(? 물안개?)가 걷히고, 이제 모습을 드러냈다. 여전히 수증기로 뿌옇다.

- 낙엽이 깔린 임로를 걷는데 낙엽 밟는 소리가 사각사각 난다. 만추의 기분이  가을 속으로 들어가는 것 같아 그저 좋다.

- 5.0km의 중간지점에 휴식의자가 있는 곳에서 쉬어가길 권함, 다음 휴식처는 목아재 정자

아. 가을이다.

목아재(스탬프)

- 피아골과 반야봉

나무를 베러고 했을 까, 상처가 난 나무가 안스럽다.
다시 아름다운 전망대에서 섬진강을 바라본다. 멀리 바다가 펼쳐져 있겠지?......

송정입구 마을과 도로가 보인다.

송정 종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