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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둘레 자박자박 걷기

한탄강 물윗길

by 비아(非我) 2025. 1. 5.

- 2025.1. 4

 

- 화요일 휴무여서 걷기 못한 물윗길을 걸으러 갔다. 화요일과 1월 1일, 그리고 설날, 추석당 당일에 휴무이다.

- 아침 9시에 개방하여 4시까지 입장이 가능하며, 5시에는 나와야 한다.

셔틀버스는 매시, 30분 간격으로 왕복한다. (5시 30분에 막차이다.)

- 한탄강 물윗길은 유네스코 세계 지질 공원으로 인증된 한탄강 주상절리를 물위로 난 길을 걸으며 바라 볼 수 있는 트래킹 코스이다. 매년 10월에서 3월까지 개방된다.  

- 직탕폭포 -> 고석정 -> 순담 (8.5km)

- 평지길이고, 길이가 짧아 2시간 이면 걸을 줄 알고, 왕복을 할 까 생각하며 걷기 시작했는데, 고석정에 올라가 보고, 유원지도 들리고, 사진도 찍고, 점심도 먹고 하느라, 순담에서 질탕폭포, 그리고 다시 셔틀버스 타는 곳까지 가는데 4시간이나 걸렸다. 점심에 출발하여 4시 반 차를 타고 다시 순담으로 둘아왔다. 왕복하기에는 생각보다 길게 느껴진 구간이었다.

 

 

- 순담 주차장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직탕폭포까지 가서 시작해도 된다. 우린 순담계곡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순담에서 시작했다. 오른쪽 사진은 물윗길 지도를 찍는다고 찍었는데 유리에 비추어 주차장과 나의 모습만 사진에 담겼다. ㅎ ㅎ

 

- 순담 주차장은 한탄강 주상절리길 입구이다. 한탄강 지오트레일을 따라 걸어도 된다.

- 물위길을 걸으려면 사진과 같이 매표소를 지나 계단을 내려 아래로 내려가야 한다.

- 물윗길 매표소는 따라 있다.  (성인 10000원)

- 매표소에서 표를 사면 늘 차고 다녀야 하는 팔찌처럼 생긴 띠와 표, 그리고 물윗길 지도와 5000원 지역 상품권을 준다.

- 오른쪽은 물윗길 지도.

- 위는 주살절리를 따라 걷는 주상절리길. 아래는 물윗길 순담 시작점이다.

많은 사람들이 직탕폭포에서 시작하여 순담으로 걷는다. 우린 순담에서 시작했더니 거꾸러 걷는 기분?

 

- 물에 잠긴 낙타?

- 바위에 뚫린 구멍으로 부교를 묶어 놓았다. 정말 신기한 바위들. 한탄강의 물이 바위에 얼어붙어 있다.

부교위만 걷는 것이 아니라 간간히 강옆으로 난 길도 걷는다.
여러 진기한 바위들의 모양이 봐도봐도 질리지 않는다.

멀리 고석정이 보인다.
절벽 위의 세종강무정과 기암괴석

- 고석정으로 올라간다. 고석정에서 내려다 보는 풍광이 정말 멋지다.

고석정에서 내려다본 물윗길
물윗길 직탕폭포 방향 (아래 한탄강 배 타는 곳-겨울철 운행 안함)
고석정에서 화장실을 지나 더 위로 올라가 보기로 한다.
한탄강지오트레일

- 세종 강무정은 세종대왕이 강무훈련을 마치고 머물던 정자라고 한다.

- 강무정에서 바라본 한탄강의 모습이 절경이다.

고석정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내려와 물윗길로 내려선다. 가던 길을 다시 출발하여 간다.
물윗길에서 바라본 고석정과 배타는 곳.

- 바위에 붙어 있는 말벌집이 어찌나 크던지, 아래서도 보인다.

승일교의 고드름

- 눈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 눈조각을 세기고 있는 광경은 처음 보았다. 정말 대단하다. 

- 마당바위 근처에 사람들이 쌓아 놓은 돌탑들이 아슬아슬하게 서있다. 어떻게 저렇게 세워놓을 수 있지? 신기하다.

마당바위 바위 하나가 정말 마당만하다. ^^
마당바위를 지나 횃불전망대가 있는 공원을 향해 간다.

- 부교를 매달아 놓은 밧줄에 걸린 얼음

소의 깊이가 30m나 된다고 한다. 우와! 소 옆의 바위들이 정말 절묘하다. 감탄이 절로 나오는 풍광들.

이제 마지막 다리를 향하여 간다. 빨간 다리를 지나면 종점이다.

다리를 지나 종점. (직탕폭포 시작점)

- 직탕폭포

직탕폭포를 지나 위쪽의 돌다리를 건넌다.

- 돌다리를 건너는 사람들

- 직탕폭포 건너편 도로 위에서 바라본 모습. 

- 도로를 따라 다리 방향으로 되돌아 걸어서, 직탕폭포 주차장 셔틀버스를 타러 간다.

- 셔틀버스를 타고 다시 순담 주차장으로 간다.

순담 주차장의 셔틀버스 타는 곳.

- 물윗길 트래킹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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