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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 · 책· 영화. 그리고 채움과 비움.
올레, 둘레 자박자박 걷기

화엄사 치유의 숲길과 카페 반야원

by 비아(非我) 2025. 6. 17.

- 2025.6.9

 

- 날이 덥다, 산에 가는 것을 포기하고, 화엄사 숲길을 산책하기로 했다.

 

화엄사 주차장에서 연기암까지 이어지는 치유의 숲길 입구
빨간색 길은 계곡옆 숲길, 초록색은 연기암가는 도로길이다. 도로길도 차가 거의 다니지 않고 나무가 우거져 있긴하다.
제2탐방방로에서 내려오는 계단과 만나는 지점이다. 나는 빨간 색 숲길만 왕복하기로 한다. 직진한다.
화엄사 경내로 건너가는 다리
치유의 숲길은 숲길이고 평탄하긴 하나, 바닥에 돌을 깔아 놓아, 무릅이 아픈 사람은 걷기 힘들다. 그러나 비가와도 걷기 좋은 길이다.
구룡소 앞

- 도룡용 새끼가 어미 머리위에 앉아 있는 것 같은 바위 ㅎ ㅎ

연기암 내리고 오르는 삼거리

연기암은 일주문 대신 두 비석이 나란히 서있다.

- 앗 다람쥐다. 어? 꼬리가 엄청 길다~~~

- 멀리 섬진강이 내려다 보이는 연기암

- 되돌아 다시 오던길로 하산한다.

 

- 산책을 마치고, 점심을 화엄사 앞 '수라간'에서 된장비빔밥을 먹었다.

- 늘 그렇듯이 점심 후에는 커피를 마시러 간다.

- 화엄사에 들리면 늘 가는 코스 그대로. 화엄사에서 가까운 '반야원, 플라타나스'로 간다. 정원이 아름다운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