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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 · 책· 영화. 그리고 채움과 비움.
인생은 한 편의 드라마

장심

by 비아(非我) 2025. 10. 1.

- 중국 고장

- 30부작

- 복수, 미스터리

- 유쿠

- 방영: 2025.2.14~3.15 (아시아N)

- 15세이상 시청

- 주연: 류시시, 두효

 

 

심의 엽평안은 한 사건의 진상을 추적하기 위해 성도에 도착한다. 마음을 꿰뚫어 보는 능력 때문에 사람들은 그녀를 '무녀’라고 부르며 멀리한다. 한편, 대리시승 원소성은 망구의 천민 출신으로, 기회를 잡아 위로 올라가려 한다. 어느 날, 한 고위 관료가 참혹하게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사건 현장에 있었던 탓에 엽평안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고, 원소성은 이번 사건이 심상치 않음을 간파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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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시는 여주를 하기에 많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름답다.

또한 늘 연기가 품위가 있고, 우아하다.

오히려 나이가 들 수록 더 빛나는 배우이다.

 

배우 두효는 악역으로 많이 나온 까닭에 인상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니다.

이 드라마에서도 역시 천민 출신으로 다소 잔혹하고, 간교한 인물역이어서 캐릭터와 일치감이 딱이다.

두효는 로맨스와 어울리지 않은 인상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이 드라마에서도 로맨스는 없다.

그래서 더욱 드라마의 구성이 깔끔하다.

오직 복수와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집념만있을 뿐.

 

두 사람의 머릿싸움이 전반부의 긴장감을  부여하고, 몰입감을 선사한다.

 

보통은 자신의 부모를 죽인 원수에 대한 복수극이 배부분을 차지하는 데 비해

이 드라마는 처음에는 그런줄 알고 보다가

나중에는 심한 죄책감에 짓눌려, 죽음을 불사하는 여주를 보면서

색다른 묘미가 생긴다.

 

어떤 이는 사랑을 위해 권력과 부, 심지어 목숨까지도 버리고,

어떤 이는 권력과 부를 위해 사랑을 버리기도 한다.

무엇이 더 선함인지는 인간의 도덕기준으로 판단되어지는 것일 뿐

생존을 위한 피나는 절규임은 다르지 않다.

 

모두가 평등한 세상.

그런 유토피아는 어디에도 없다.

모두의 죽음 위에 세워진 평등한 세상.

누군가는 또 하나의 권력을 만들어 낸다.

 

여주의 이름처럼

악이 처벌되고, 선이 살아남아 '평안'한 세상

누구나 꿈꾸는 세상은 왜 어려운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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