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계산
- 2026.1.16
- 동물원 둘레길은 1코스 부터 4코스 까지 정비되어 있고, 각 코스마다 다시 도로로 빠져나오는 길이 놓여있기 때문에
자신의 수준에 맞게 걷다가 그만 걷고 싶으면 내려오면 된다.
1코스 시작점은 급경사로 올라가고, 4코스 끝점도 다소 경사로를 내려와야 하는데,
만약 경사로 걷기가 힘이 들면, 1코스 초입의 갈 중. 선녀샘이 있는 길에서 시작해서, 3코스 맹수길로 내려오면 경사를 피할 수 있다.
그렇다고 산책로이니 경사가 급한 길은 아니고, 1코스로 올라갈 때와 4코스로 내려올 때만 경사가 좀 있다.
나머지 길은 그냥 둘레길 수준. 남녀노소 다 걸을 수 있다. 가볍게,
(1코스는 약 1시간, 나머니 2,3,4코스는 대략 30분씩 걸린다. 그러니 총 2시간 반에서 3시간이면 코스를 마칠 수 있다.)
- 서울대공원 동물원 둘레길은 청계산 자락이다.
이곳 둘레길을 다닌지 벌써 20년이 훌쩍 넘었다. 처음에는 아이들에게 동물원을 보여주려고, 유모차를 끌고 왔다가, 이 길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그 후로 매년 늦가을 단풍이 아름다울 때 다녀가곤 했다.
동물원 입장료를 내고, 동물원을 통해 뒷문으로 나가서, 이 숲길을 걷다가, 다시 동물원 뒷길로 해서 돌아오곤 했는데,
(가을이면 동물원 안의 단풍이 너무도 아름답게 든다)
언젠가 부터는 동물원 안쪽 울타리문을 잠가버리고, 따로 산림욕장 길이라고 붙여서 뒷길 도로를 따라 들어가도록 만들어 놓았다.
동물원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지 않아도 되서 좋긴한데, 코스를 돌고나서 동물원 길을 이용하지 못하고, 빙돌아 다시 나와야 해서
되돌아오는 길이 불편하게 느껴지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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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공원 앞 청계저수지의 물이 꽁꽁 얼었다. 오늘은 날이 따뜻해서 얼은 물을 보니 신기했다.

- 서울대공원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호수둘레길을 따라 동물원 옆 산책길(신림욕장길) 입구로 간다.

- 동물원 뒤로 산림욕장 입구가 있다. 양쪽으로 메타스퀘어가 늘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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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를 따라 조금만 걸어가면 1코스 시작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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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코스 시작점은 데크계단으로 시작해서 다소 땀이 나게 올라간다. 거의 능선까지.
- 산불감시초소를 지나면 그다음 부터는 경사가 거의 없는 산책길이 4코스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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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오래전 처음 이 둘레길을시작했을 때는 이곳 다람쥐 광장 방향에서 올라왔었다. 이 곳으로 오르면 경사가 그리 급하지 않으니,
초입 도로에서 1코스 시작점을 지나 조금 더 도로를 따라 걸으면 다람쥐광장에서 오르는 길 초입이 나온다.
- 다람쥐광장 길에서 오르면 이곳, 선녀샘이있는 쉼터가 나오는데, 전에는 선녀와 나뭇꾼이라고 해서 이곳에 지게가 놓여 있던 적도 있었다. ^^ 지금은 선녀샘 계곡물이 얼어 눈으로 덮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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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의 중간마다. 이렇게 쉼터들이 곳곳에 있다. 천천히 걷다가 쉼터에서 쉬면서 간식이나 점심등을 먹으며 산림욕을 즐기면 힐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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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코스가 끝나가는 지점의 얼음골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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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곡 물들이 얼어서 거대한 폭포인양 빙벽을 만들었다.
- 전망대에 도착하니 먼저 고양이 한마리가 반긴다. 늙은 고양이를 고려장을 했는지, 움직이지 않는다. 겁을 잔뜩 집어 먹은 채
모든 생물의 죽음앞에 갑자기 기분이 우울해진다. 반려동물의 죽음을 책임지지 않는 인간들의 매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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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망대, (산림욕장 길에서 유일하게 탁트인 전망을볼 수 있는 곳, 가을에는 서울대공원 동물원의 빨간 단풍이 진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다. 겨울이라 황량하게 보이나, 나뭇잎들이 없으니 길도, 앞 풍경도 다 드러냐 보인다는 좋은 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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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구간의 쉼터들을 지난다.
- '가야할 때를 알고 떠나는 이의 뒷모습은 아름답다'고 노래한 시인의 '낙화'가 새겨져 있는 시판
- 2코스 끝점과 3코스 시작점에 위치한 저수지가 나뭇잎이 없는 나무들 사이로 훤히 보인다. 겨울에 온 것은 처음이라, 드러난 저수지의 모습을 보며, 저 저수지가 저리도 컸었나?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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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코스 까지 지나는 동안 이런 다리들을 22개를 건너개 되는데, 계곡물이 있는 곳들은 이렇게 하얗게 얼은 얼음들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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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심해서 나무들 사이로 앞사람을 찍어본다. 물체들 사이로 무언가를 찍는 것을 내가 꽤나 즐기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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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코스를 마치고 4코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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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코스 초입의 쉼터에서 귤을 먹으면 잠깐의 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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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소나무숲 쉼터를 지나면 끝이다.

- 거대한 바위가 길옆에 서 있는 것은 이것이 처음이자 마지막, 그러고 보니 청계산 자락에 바위가 거의 없었네~

- 4코스에 들어서서 능선을 타면 소나무 숲이 시작되고, 바닥에는 솔잎이 깔려 푹석하다. 솔향기가 솔솔 풍겨오는 상쾌한 숲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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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쉼터인 소나무 숲 쉼터를 지나면 내리막길.

- 내리막길을 내려와 4코스를 마친다.

- 동물원 산책길, 청계산 둘레길, 산림욕장길의 산책을 마치고, 미술관 옆 도로를 따라 내려오며
- 온 길과 반대방향으로 걸어 호수 둘레길을 지나 주차장으로 간다.





- 오랜만의 둘레길 산책을 마친다. 그러고보니 2026년 첫 걸음이기도 하군.
- 걸으면 늘 이렇게 좋은 것을 ,,,문 밖으로 걸음을 나서기가 그리도 어려운지.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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