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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거기 있어 오르니

운악산(1,2코스)

by 비아(非我) 2018. 3. 22.

운악산(1,2코스)

- 2018.03.10

- 12시 30분에 올라 4시 50분에 마쳤으니...4시간 20분즘 걸렸나보다. (휴식, 점심 포함)


- 기왕 100대 명산을 다시 해볼까...생각중이라 가까이에 있는 운악산을 다시 갔다.

  '악'이라는 글자가 들어간 산은 바위가 많아, 다소 험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번에 오른 운악산 1,2코스는 '악'산 다운 면모를 톡톡히 보여주는 코스이다.

  특히 2코스는.

  우린 1코스에서 오르는 것이 처음이라 이번에는 1코스에서 2코스로 내려오기로 하고,

  도로 가까이에 있는 운악산 휴계소 주차장에 차를 대고,

  1코스에서 시작하여 2코스(운악산 자연휴양림) 으로 내려왔다.


- 길은 잘 다져져 있고, 코스도 하나라 그냥 길 따라 쭉 올라갔다가, 다시 길따라 내려오면 된다,

  하지만 길은 급경사 바위로 되어 있으니 , 리치를 해본 경험이 있거나, 험한 바위타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가면 좋겠다.

  2코스로 올라가서 1코스로 내려오는 것이 좋겠다.

  나처럼 무릎이 안좋은 사람은 특히...2코스는 바위코스라 급경사의 바위를 타고 내려와야 해서 차라리 오르는 것이 쉽겠다. ㅠ ㅠ


  초보나 노약자(나도 노약자?), 어린이를 동반하는 코스로는 힘들다. 절대 권하지 않음^^


- 운악산 휴게소 주차장에 차를 대고 1,2코스 올라가는 등산로 입구. 식당들과 자연휴양림이 안에 있다.

- 운악산 산행 안내도, 빨간이 1코스, 그 옆이 2코스이다. (전에는 3코스를 다녀왔는데 별로 험한 기억이 없었는데...아무튼...)

- 1코스 올라가는 지점(식당옆 작은 폭포옆.)

- 1코스의 초입은 예쁜 오솔길이다.

- 폭포 전망대 (간판은 홍폭으로 되어 있고, 이름은 무지치 폭포 라고 한다. 무지치폭포 전망대.

- 전망대에서 바라본 홍폭(무지치 폭포)

- 나무들이 자라서 바위를 반쯤 가렸고, 물이 별로 없어 바위에서 실폭처럼 떨어진다.

- 급경사의 시작, (아직 바닥의 언땅이 제대로 녹지 않아, 어느 부분은 질척하여 미끄럽고, 어느 부분은 바닥이 빙판이었다. 급경사는 미끄러워 다소 오르기 어려우니 운악산은3월은 피하고, 날 따뜻한 4월이후에 등산하는 것이 좋겠다.)


- 이 소나무의 대단한 생명력에 깜짝 놀랐다. 아무리 찾아도 뿌리를 뻗을 곳이 없으니 옆으로 옆으로 자라다가 결국 바위 사이를 비집고 드디어 위로 자랐다. 정말 대단하다!!!)

- 위에서 바라본 무지치 폭포

 (무지치폭포 아래로 난 등산로는 무지치 폭 하단까지는 완만한 오솔길이나, 무지치 폭포에서는 바위를 따라 급경사를 올라야 하니, 하단에서부터 정상가는 길로 오르는 것이 좋겠다.)

- 무지치 폭포와 정상오르는 길과 다시 만나는 지점.

- 신선대(암벽 전문인 들을 위한 봉우리다) 가는 갈림길

- 갈림길의 산행지도,(아래것이 잘 안보여서 다시 찍어 올린다)



- 계단의 시작,(그래도 계단이 차라리 오르기가 편했다. ..)

- 이런 바윗길 급경사 보다는...(하긴 그래도 오르는 것은 쉽다. 내려가는 것보다. 그래서 1코스는 하산쪽이 낫겠다)

- 운악산은 오르면서 바라보는 산의 풍광이 절경이다.

- 한폭의 동양화 같은 산의 전경 (이런 맛에 산에 오르는 것!^^)

- 우린 애기봉을 거쳐 정상으로 가기로 했다.

- 애기봉 (상둥이 낳겠다. ㅎ ㅎ)

- 위 위의 사진의, 정상가는 길과 애기봉에서 내려 오는 길과 합류지점. (오른쪽에서 내려오고 있는 길이 애기봉길)

- 운악산은 한북정맥의 한 지류이다.(한북정맥은 운악산만 험하고 나머지는 능선길 처럼 평탄하여 산행하기 좋다)

- 몇 년전에 포천만 집중적으로 다닐 때 다 가보았다 ^^


- 운악산 정상에서/ 운악산이 100대 명산임을 증명하고...

- 정상은 서봉이다. (935M밖에 되지 않는다...험한 편이다. )

-정상에서 2코스로 하산하는 시작지점.  이곳의 풍광이 아름답다.

- 멀리 보이는 곳이 동봉. (한북정맥을 탈 때 지나오거나, 3코스(대안사)에서 올라 정상으로 갈 때 지나는 봉우리이다.)


- 난 이사다리를 아무렇지 않게 내려왔는데, 사다리 아래가 급경사에 빙판이라 깜짝 놀라며, 어지럼증이 생김. ㅠ ㅠ

- 올라갈 땐 아무렇지 않았는데...


- 바위길을타고 내려와 뒤를 돌아보니, 이런 바위들을 내려왔다...

- 끝없이(?) 이어지는 바위길, 무릎에 통증이 심하여 부들부들 떨며 내려옴. 에고,,스틱도 못쓰고...







- 면경대 까지, 바위길이 끝났다...

- 운악사와 운악사 옆 산행길.


- 자연휴양림입구에서 운악산으로 올라가는 시작점(2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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