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6.3
- 중산리 주차장 ->셔틀 버스 (환경교육원) -> 로타리 대피소 (볍계사 ) -> 천왕봉
- 길이: 4.6km
- 걸린시간 : 천왕봉까지 3시간 (왕복 6시간 30분: 점심식사 및 휴식시간 포함)
- '중산리 주차장'은 지금 공사중이다. 차를 아래 주차장에 세우고, 걸어서 '중산리 탐방안내소' 까지 걸어올라가야 한다.
- '로타리 대피소'도 공사중이다. 대피소는 운영중지 상태이고, 아래 간이화장실과 벽계사 앞 음료수대에서 식수 이용은 가능하다.
- 올라가는 데는 가파른 길이라 무거운 다리를 끌고 간신히 쉬면서 올라갔는데, 내려오는 길도 돌밭에 경사도가 만만하지 않아서, 올라가는 시간이나, 내려오는 시간이나 거의 비슷하게 걸렸다.
- 천왕봉 정상에까지 까만 날벌래가 너무도 많아서, 꼭 얇은 바람막이를 하나 가져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음식을 먹을 수 없을 정도로 몸에 달라붙는다.
- 중원리 방향으로 올라가는 길로 되돌아 내려오면서 쉼터에서 점심을 먹었다. 아직 그쪽 방향 까지는 날벌래가 생기지 않았는데, 몇년전에 장터목에서도 벌레가 심해서 아주 괴로웠던 기억이 나서 이야기 하니, 그쪽 방향에서 올라온 사람이 그쪽은 파리 등 날벌래가 까맣게 낀다고 말한다. 지리산까지 환경오염이 심해진걸까?...걱정이 된다.
- 중산리 탐방안내소 앞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탄다.
- 나는 8시 첫차를 타고 환경교육원 앞에서 내려, 산행을 시작했다. 첫차인데도 사람이 많아, 만차에 서서 끼어 갔다.
- 셔틀버스는 '순두류(환경교육원)'을 왕복한다. 순두류에서 내려 산행을 시작했다.
- 로타리 대피소에서 순두류에서 올라오는 길과 중산리 주차장에서 부터 걸어 올라오는 코스인 칼바위에서 오는 길과 만난다.
- 법계사를 둘러보고 나와 천왕봉으로 오른다.
- 일주문에서 왼쪽으로 천왕봉 안내판을 따라가면 된다.
- 법계사에서 천왕봉 까지는 경사가 급한 돌길, 바위길, 계단길 등이 이어진다.
- 이런 위의 4가지 경우의 길들이 반복적으로 이어진다. 경사도 만만하지 않다. 헐떡, 헐떡.!!!
- 구름이 흐르는 속도가 하도 빨라서 사진을 찍고 있는 순간에도 앞 풍경이 보였다, 안보였다 한다.
- 천왕봉에서 사진을 찍고, 간식을 먹고, 잠시 휴식을 취하며 뒷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는데, 까만 벌레들이 너무도 많이 달라붙어고, 구름에 먹은 습기가 냉하여 추워오기 시작하여 하산하기로 했다.
- 올라온 길을 되돌아 내려간다. 너무 경사가 급하고 돌길이어서 이리 하산하고 싶지 않았지만, 그래도,다시 버스를 타러 단거리를 택했다. 주차장으로 되돌아가야 하기에.
- 내려가는 길은 언제나 아름답다 ㅎ ㅎ
- 환경교육원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다시 중산리로 내려왔다.
- 버스에서 내려 다시 공사중인 주차장에 세우지 못하고 밑에 세우고 올라온 길을 내려 차를 가지러 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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