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9.22 - 전남 해남군 오소재로 391 대흥사 - 두륜산 높이: 700m - 두륜산 대흥사는 '세계문화유산- 사찰' 가운데 하나이다. - 문화재: 대흥사북미륵암마애여래좌상(보물), 대흥사북미륵암삼층석탑(보물), 두륜산왕벚나무자생지(천연기념물)
- 등산코스 : 대흥사 ->북미륵암 -> 오심재 ->노승봉 -> 가련봉-> 만일재 -> 대흥사 - 시간 : 3시간 30분
- 전날부터 태풍의 영향으로 폭우가 내리고, 오늘은 일기예보가 구름으로 바뀌어서 아주 오랜만에 산행을 갔다. 그런데 일기예보와는 다르게 하루 종일 비가 내렸다. 보슬비로 바뀌었다가, 다시 빗방울이 굵어졌다가, 다시 보슬비, 식으로 하루 종일 비가 내렸다. 가련봉은 암봉이라 날씨가 뜨거울 때는 산행이 어려운데, 비가 내리고 모든 것이 구름에 덮혀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지만 더운 줄 모르고 하는 산행은 비가 온 날의 아름다운 운치를 그대로 살려주어, 좋은 날이 었다.
- 대흥사 안내판과 사찰안내도
- 임로를 따라 조금 내려오니 오른쪽으로 대흥사가는 산길이 이어진다. 산길로 들어간다. (도로를 만들고 있는 모양이다.)
- 한참을 시멘트 임로를 따라 내려오다 보니 처음에 삼거리에서 북미르암 방향으로 오르던 등산로 입구와 만난다.
- 다시 대흥사
<물소리길>
<천년숲 옛길 - 대흥사 산책로> - 길이 예뻐서 아래 주차장( 매표소)까지 혼자 걸어 내려가기로 한다. 전에 해남땅끝마을에서 달마산을 거쳐 걷던 천년숲길이 대흥사 입구 매표소까지 이어져 있다. ㅡ30분쯤 소요된다.
- 비가 오는 날, 하루 종일 비를 맞으며 두륜산 산행을 했다. - 산은 맑은 날이 화창하여 아름답고, 비가오면 구름 속을 산책하는 신비로움이 있다. "날이 좋으면 날이 좋은대로, 비가 오면 비가 와서 좋은대로' 그런 산행이다. 아름다운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