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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 · 책· 영화. 그리고 채움과 비움.
산, 거기 있어 오르니

지리산 무제치기 폭포

by 비아(非我) 2024. 9. 28.

- 2024.9.26
 
- 윗새재 마을 -> 무제치기 폭포 -> 윗새재마을
- 유평마을 산꾼의 쉼터(산청군 삼장면 대원사길 942) 주차장에서 시작한다.
- 산행시간:약4시간 정도(휴식, 설명 등 포함 5시간)
 
- '궁금해 지리산' ' 산청 산들강' 사람들과 함께 지리산 무제치기 폭포에 다녀왔다. 오후에 소나기 소식이 있어 비를 맞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산 속에서 몇 방울 떨어지는 것을 맞고는 바로 그쳐서 다행이었다.
오늘 산행에는 민대장님이 해설을 해주시고, 센타에서도 한 분이 나오셔서 함께 산행을 했다.
오늘도 숲샘 선생님은 시 한편과 음악 한편을 준비해 오셔서 들려주신다. 참 낭만적인 분이시다.^^
 

- 윗새재 마을(유평마을 산꾼의 쉼터)는 대원사 계곡길을 따라 올라가면 나오는 대원사. 대원사에 더 위로 올라가면 유평마을이 나온다.
- 대원사를 지나 유평마을까지 구불구불 올라가니 그 곳에도 식당이 있었다.

- 지리산 천왕봉은 유평마을에서 올라가기 시작해도 되고 (삼거리까지 8km이니 쉽지 않다), 윗새재 주차장에서 시작해도 된다.
 
- 식당도 지나 외길을 구불구불 더 올라간다. 물론 차로.

산꾼의 쉼터 앞 주차장

- 오늘의 산행은 이렇게 커다란 지리산 지도에서 아주 조그만 한 부분 현위치(윗새재마을)에서 무체치 폭포 까지만 다녀온다.

이 곳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다리를 건넌다.
등산 안내지도
오르고
다리들도 건너고
대숲길도 지나고
거대 산벚나무
내려가는 길인지? 올라가는 길인지?
삼거리를 향해 올라간다, 아직 해발 861m 지점
나무는 속이 비어도 자란다.
이곳에서 잠시 휴식 (해발 1000이 넘었다)
삼거리에서 치밭목대피소를 향해

- 이 곳에서 민대장님의 산행에 관한 설명,
(기억나는 것. 1) 가장 산을 사랑하는 사람은 산에 한 번도 오지 않는 사람: 사람들이 다녀가면서 늘 산을 오염시킨다.
2) 과일 껍질 절대 버리지 말것. 3) 소변보고 화장질 버리지 말것. 4) 산행을 할 때는 떼로 몰려다니지 말고, 2-3정도 소그릅으로 다닐 것: 많은 사람이 지나간 길과 한두사람이 지나간 길은 완전히 다르다. 그러니 환경보호 캠페인 한다고 떼로 몰려오지 말아라)
- 음,,,그러고 보니 열심히 산에 다니는 내가 가장 산을 많이 파괴했나?...찔림. 하지만 난 위에 해당하는 모든 부분은 늘 철저히 지킨다. 떼로 몰려오는 것도 무척 싫어하고^^. 이렇게 스스로를 변호해 본다. 

무제체기교가 나오니 이제 폭포에 거의 다 온 것 같다
무제치기 폭로 800여 미터 앞 지점, (폭포를 향해 내려간다)
앞에 나타난 무제치기 폭포
무제체게 폭포

- 폭포물에 발을 담그니, 조금 지나 발이 시렵다.

자라선울 그대로, 보존 운동을 펼치고 있는 솔숲샘

 
- 휴식을 취하고, 간식을 먹고, 민대장님의 지리산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다시 하산을 시작한다.

- 바위의 이끼를 타고 방울방울 맺혀 떨어지는 물방울들

- 처음엔 사과껍질 인줄 알았다. 색깔이 정말 오묘한 버섯

다시 삼거리에서 새재 방향으로
다시 아까의 쉼터

 

- 아직 남아 숨어있는 뱀딸기가!

이 단풍나무는 부러져서도 길게 자라.
다시 처음 흔들다리를 지나며 산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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