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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 · 책· 영화. 그리고 채움과 비움.

책을 친구삼아587

오십에 읽는 주역 - 강기진 지음 - 유노북스 출판 - 2023년판 요즘 서점가에는 '오십에 읽는~'을 달고 있는 책이 많다. '오십에 읽는 주역'을 비롯하여 '오십에 읽는 장자', '오십에 읽는 순자', '오십에 읽는 논어', '오십에 읽는사기' 등등... 어느 나이 때는 사서삼경을 읽지 않아야 하고, 어느 나이때는 꼭 이런 고전을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구분은 없다. 어느 나이때 읽건 고정이 우리에게 주는 주옥같은 언어들과 충언들은 우리가 살아가는 내내 필요하게 될 테니까. 그럼, 왜 '오십에 읽는~'이라는 '오십'에 해당되는 것이 이렇게 많을까. 오십은 인생의 전환점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10때는 자라고, 학교생활을 하는 것이 다이고, 20때는 장래 진로를 걱정하며, 하고자 하는 전공을 세우고, 취직하여 사회에 적응하.. 2024. 3. 22.
원자, 인간을 완성하다 - 커트 스테이저 지름 - 김학영 옮김 - 2014년 판 우리는 인간의 존재를 철학 혹은 신학적 관점에서 영혼을 가진 육체로 해석한다. 하지만 양자물리학에서 볼 때 세상 모든 만물의 본질은 원자이고, 공기가 응축된 경이롭고 복잡한 덩어리인 인간 또한 원자로 구성된 물질에 불과하다. 그렇다면 원자가 우리 인생과 무슨 관계가 있을까? ‘별종 과학자’ 커트 스테이저는 이 책에서 산소와 수소, 철, 탄소에서 나트륨, 질소, 칼슘, 인에 이르는 8가지 원자를 통해 인간의 존재를 해석한다. 우주와 인간의 아름다운 순환 고리를 시종일관 우아하게 펼쳐놓고 있는 저자는, 인간과 원자의 관계를 통해 우리가 사는 세상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돕는다. 그리고 한 발 더 나아가 지구의 미래까지도 독자와 함께 고민하고자 한다.. 2024. 3. 13.
작은 땅의 야수들 - 김주례 저자 - 박소현 번역 - 다산책방 출판 - 2023년판 잊어선 안 될 우리 역사를 전 세계에 알린 소설! 『작은 땅의 야수들』 리커버 특별판 출간 1주년을 맞아 새로운 표지 디자인과 양장 제본으로 재탄생 기백 넘치는 호랑이에 한국인의 혼을 담은 ‘호랑이 에디션’ 《더 타임스》 《뉴욕타임스》 등 영미권 40여 개 주요 매체 극찬 전 세계 13개국 번역 출간 · 글로벌 OTT 영상화 예정 2022년 국내 출간 즉시 전 서점 베스트셀러를 석권하며 한국 독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한국계 미국인 김주혜 작가의 기념비적인 데뷔작 『작은 땅의 야수들』이 리커버 특별판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호랑이와 인간이 대치하는 강렬한 프롤로그로 시작하는 『작은 땅의 야수들』은 혼란스러운 시대에 서로 다른 욕망을 품.. 2024. 2. 26.
세이노의 가르침 - 세이노 저 - 데이원 출판 - 2023년 판 0만부 기념 빨간 표지 재야의 명저 《세이노의 가르침》 2023년판 정식 출간! 순자산 천억 원대 자산가, 세이노의 ‘요즘 생각’을 만나다 2000년부터 발표된 그의 주옥같은 글들. 독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제본서는 물론, 전자책과 앱까지 나왔던 《세이노의 가르침》이 드디어 전국 서점에서 독자들을 마주한다. 여러 판본을 모으고 저자의 확인을 거쳐 최근 생각을 추가로 수록하였다. 정식 출간본에만 추가로 수록된 글들은 목차와 본문에 별도 표시하였다. 더 많은 사람이 이 책을 보고 힘을 얻길 바라기에 인세도 안 받는 저자의 마음을 담아, 700쪽이 넘는 분량에도 7천 원 안팎에 책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정식 출간 전자책 또한 무료로 선보인다. *필명 ‘세이.. 2024. 2. 26.
남에게 보여주려고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 - 쇼펜하우어 소품집 - page2 출판 - 2023년판 이 책은 쇼펜하우어의 저서 『소품과 부록』 중 소품 부분에 해당하며 독일어 원서 제목은 『삶의 지혜에 관한 격언』이다. 이 책이 출판된 시기는 1851년이라고 한다. ‘거의 100년 전에 쓰여진 철학자 쇼펜하우어의 책이 이 시기에 우리에게 베스트셀러가 된 이유는 무엇일까?’하는 의문이 이 책을 펼쳐 들게 된 이유이다. 베스트셀러 목록을 보면 현대사회의 대한민국 사람들이 어떤 사회적 욕구들을 가지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 쇼펜하우어는 우리에게 늘 ‘염세주의자’ ‘사회의 주변인’ 같은 느낌의 철학자로 다가온다,- 적어도 나의 인식이 가진 편견 하에서 그랬다- 그렇지만 이 책을 읽으면 그가 얼마나 삶의 긍정성에 주목하고, 철학자로서 .. 2024. 2. 21.
코스모스 -- 칼세이건 - 사이어스북스 출판 - 2023년 양장판 (초판 : 1980년) - 총 711p. 거대한 우주의 푸가 속에 우리는 누구인가? 1979년 여름, 바이킹 착륙선의 비행과 화상 촬영 연구팀의 일원으로 활약한 칼 세이건이 텔레비전 시리즈 ‘코스모스’라는 이름의 3년 프로젝트와 함께 쓰여진 책이다. 우리는 왜 하늘을 바라보고, 우주를 이해하고자 하며, 또 그곳에 가고 싶어하는가? 그 이유를 칼세이건은 이렇게 이야기 한다. 그리고 저자가 이 책을 쓴 이유이기도 하다. “인간과 우주는 가장 근본적인 의미에서 연결돼 있다. 인류는 코스모스에서 태어났으며 인류의 장차 운명도 코스모스와 깊게 관련돼 있다. 인류 진화의 역사에 있었던 대사건들뿐 아니라 아주 사소하고 하찮은 일들까지도 따지고 보면 하나같이 우.. 2024. 2. 19.
상대성이론 1. 세상에서 가장 쉬운 상대성이론 - 아빠가 들려주는 상대성이론 이야기 - 박홍균 지음 - 이비락 출판 - 2017년판 - 문과생이 너무도 오랜만에 과학에 관한 책을 읽다보니, 이 '상대성이론'이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거다. '왜? 시간과 공간이 똑 같지?' "왜? 공간이 휘어져있어?' ":왜? 우주로 날아가는 우주선에서의 시간은 느려져?' ''왜? 시간의 개념은 우주와 관련이 있지?'등등의 의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나는 거다. 내가 배운 물리는 뉴턴의 물리학에 기반을 둔 것이어서, 그저 상대성이론이라는 것은 그렇다더라..하는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그것이 우주에 적용될 때의 개념은 '도대체 어떻게 그럴 수 있고?, 과학이 실험을 통해 증명되지 않으면 받아들여지지 않는 진실인데 어떻게 이런 것들.. 2024. 2. 13.
썬킴의 거침없는 중국사 - 영화처럼 읽는 중국 역사 이야기 - 모든 역사적 사건은 서로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 썬킴 지음 - 지식의 숲 출판 - 2023년 판 베스트셀러 에 이어 이번에는 중국사다. 신화시대부터 청나라까지 중국 역사가 한 편의 영화처럼, 드라마처럼 보인다. 썬킴의 해설로 듣는 중국 역사 이야기, 스토리텔링 중국사. 중국 역사를 안다는 것은 세계를 이해한다는 것이다. 삼황오제의 신화시대부터 청나라까지 단 한 권으로 꿰뚫는다. -----------------(출판사 책소개)--------------------------------------------------------------------- 중국 드라마를 보다 보니, 역사적 인물이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드라마는 물론 허구이겠지만 시대적.. 2024. 2. 8.
문과 남자의 과학공부 - 유시민 지음 - 돌베개 출판 - 2023년판 2024. 1. 31.